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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葬送のフリーレン(장송의 프리렌) | 작품 정보 페이지 : https://websunday.net/rensai/frieren/ WEBサンデー|『葬送のフリーレン』原作:山田鐘人/作画:アベツカサ 『葬送のフリーレン』原作:山田鐘人/作画:アベツカサ 週刊少年サンデーにて大人気連載中!! websunday.net 소학관 소년 선데이에서 연재 중인 본격 감성 판타지 만화. 현재 1권 발매 중이고 도서 사이트 판타지 랭킹에서 인해전술로 밀어붙이는 이세계 판타지를 제치고 상당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라 바로 읽어보았습니다. 간단히 기본 정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원작 : 山田鐘人(야마다 카네히토) | 작화 : アベツカサ(아베츠카사) 작화가 트위터 https://twitter.com/abetsukasa?ref_src=twsrc%5Egoogle%7Ct.. 2023. 10. 8.
2023년 10월 첫째 주(honto) 아마존 재팬 등 다양한 도서 판매 사이트가 있는데, 랭킹을 보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종이책과 전자책도 순위에 차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로 쓰는 honto라는 사이트의 일본 소설/문학 카테고리의 주간 순위를 소개하겠습니다. 문학 포함이라서 소설이 아닌 책이 순위에 오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자책은 할인이나 특가 세일 같은 이벤트에 따라서 순위가 오락가락합니다. 순위에도 라이트노벨이나 신문예 장르의 작품이 대부분입니다. 대신 종이책은 신간 위주로 순위가 잡히고요. 매주보다는 2주 단위로 순위의 변화가 크네요. 1위 あなたが誰かを殺した - 加賀恭一郎シリーズ(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 카가 교이치 시리즈) / 저자 히가시노 케이고(東野圭吾) / 2023년 9월 21일 발매 -아베 히로시가 주연으로 나.. 2023. 10. 6.
鏡の国(거울의 나라) 원제 鏡の国 저자 오카자키 타쿠마(岡崎 琢磨) 가격 1,900円 발매일 2023년 9월 13일 출판사 PHP研究所 줄거리 미스터리의 대가인 무로미 쿄코 작가의 유고가 발견되었다. 소설가가 되기 전에 썼던 ‘거울의 나라’라는 소설을 죽기 직전에 수정한 것이었다. ‘무로미 쿄코의 마지막 책’으로 출판사 준비가 진행되던 중에 담당편집자가 저작권 계승자인 쿄코의 조카를 찾아와 이렇게 말한다. “거울의 나라에는 삭제된 에피소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삭제된 부분은 실재하는가, 그렇다면 왜 쿄코는 그 장면을 ‘삭제’한 것일까, 애초에 무엇을 목적으로 원고를 쓴 것일까...... 비밀이 밝혀졌을 때 경악의 진실이 떠오른다.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가 일본에서 250만 부였나, 그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국.. 2023. 10. 6.
옵시디언(Obsidian) | 홈페이지 : https://obsidian.md/ Obsidian - Sharpen your thinking Obsidian is the private and flexible note‑taking app that adapts to the way you think. obsidian.md 노트가 참 많은데, 저도 여러 가지 쓰다가 에버노트에 한동안 정착했었다가 한동안 에버노트가 좀 아팠잖아요. 쓰셨던 분들은 잘 아실 거예요. 그러다가 노션, 원노트 좀 만지다가 업노트에 잠시 머물렀다가 옵시디언까지 왔습니다. 내가 쓰고자 하는 목적과 기능이 일치하는 앱이 가장 좋은 앱이지만, 옵시디언을 쓰지는 않더라고 한번 만져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일단 무료니까요. 옵시디언은 데이터가 서버가 아니라 PC에 .. 2023. 10. 3.
ラブカは静かに弓を持つ(라브카는 조용히 활을 든다) 원제 ラブカは静かに弓を持つ 저자 아단 미오(安壇美緒) 가격 1,760円 발매일 2022년 05월 02일 페이지 312쪽 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 레이블 슈에이샤 문예(集英社文芸) 제6회 미라이야 소설 대상 수상작 무기를 첼로. 잠입 목표는 음악 교실. 아픈 상처를 가진 아름다운 잠입 조사원의 고독한 싸움이 지금 시작된다. 어린 시절 첼로 교실에서 돌아오던 길에 어떤 사건에 휘말린 이후 심해에 갇힌 악몽에 시달리면서 살아가는 다카하시. 어느 날 상관에게 음악 교실에 잠입해 은밀히 조사를 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목적은 저작권법인 연주권을 침해했다는 증거를 찾는 것이다. 타카하시는 위장 신분으로 첼로 강사에게 수업을 받기 시작한다. 스승, 동료들과 만나 함께 연주하는 기쁨이 타카하시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지만.. 2023. 10. 1.
2023년 9월 29일 “편집자님이 어지간히 마음에 드셨던 모양입니다. 덕분에 마츠시타 출판사에 원고를 넘기면서도 전혀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은......” 테시가와라는 복받치는지 말을 잇지 못했다. 문밖에서 매미가 요란하게 울었다. 그러고 보니 정원수 관리업자에게 연락하는 것을 깜빡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무로미 쿄코는 엄마의 여동생이다. 이십 대 후반에 유명한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했고, 내가 사춘기에 접어들 무렵에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치밀한 구성. 읽기 쉬운 어색하지 않은 문체. 페미니즘이나 루키즘, 정신의료 등, 시대를 반영한 다채로운 테마. 그리고 속뜻을 알게 되면 눈이 번뜩 뜨이는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교묘한 타이틀. 무로미의 작품에 담긴 특징은 문단의.. 2023. 9. 29.
2023년 9월 27일 먼저 교정쇄 쪽으로 손을 뻗었다. 단행본 표지 오른쪽에 타원형의 고풍스러운 거울이 그려져 있고, 그 속에 여성의 얼굴이 크게 들어가 있었다. ‘거울의 나라’라는 타일틀과 저자명은 거울 왼쪽에 위풍당당하게 쓰여 있었다. 특이한 점은 X표를 그리는 균열로 거울이 네 개로 나뉜 상태였다. 저자인 무로미 쿄코의 지시였다. 디자인 메모가 원고에 첨부되어 있었다. 4분할이라는 수까지 명기되어, 작품에 등장하는 네 사람의 주요 인물을 상징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테시가와라 아츠시에 따르면 무로미 쿄코는 자신은 소설의 프로이지, 책 제작의 프로가 아니니라며, 표지에 대해서 특별히 의견을 나타내는 타입의 소설가는 아니었다고 한다. 그런 저자가 중요한 유작에 덧붙인 희망을 존중하고자, 디자인은 무로미 쿄코의 지시를 충실하게.. 2023. 9. 27.
2023년 9월 25일 나는 이모가 싫어졌다. 결국 옳았던 것은 내가 아니라 엄마였다. “무로미 쿄코 작가의 유작 ‘거울의 나라’ 원고, 덕분에 회사에서도 무척 호평이고, 초판부수도 크게 높일 수 있을 듯합니다.” 좌탁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무릎을 꿇고 앉은 마츠시타 출판사의 편집자 테시가와라 아츠시는 넓은 이마에서 쉴 새 없이 솟아나는 땀을 닦았다. 일기예보가 연일 이상기상을 알리는 8월 상순의 폭염 속에서 항상 적절 온도를 유지하는 냉감 의류가 아닌 와이셔츠와 슬랙스 차림에, 휴대용 선풍기도 없이 카마쿠라의 언덕 위에 있는 이 저택까지 가장 가까운 역에서 걸어왔으니 무리도 아니다. 더구나 불혹은 넘긴 그는 몸이 많이 불은 상태다. 뭐, 체형이야 약으로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는 시대에 굳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2023. 9. 25.
2023년 09월 마지막주차 일본 소설/문학 순위(honto) 아마존 재팬 등 다양한 도서 판매 사이트가 있는데, 랭킹을 보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종이책과 전자책도 순위에 차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로 쓰는 honto라는 사이트의 일본 소설/문학 카테고리의 주간 순위를 소개하겠습니다. 문학 포함이라서 소설이 아닌 책이 순위에 오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자책은 할인이나 특가 세일 같은 이벤트에 따라서 순위가 오락가락합니다. 순위에도 라이트노벨이나 신문예 장르의 작품이 대부분입니다. 대신 종이책은 신간 위주로 순위가 잡히고요. 매주보다는 2주 단위로 순위의 변화가 크네요. 1위 鵼の碑 百鬼夜行シリーズ(누에의 비석 백귀야행 시리즈) / 저자 쿄고구 나쓰히코(京極 夏彦) / 2023년 9월 14일 발매(종이책) -일본 오컬트 미스터리의 거장이라고 할 수 있는 작가.. 2023. 9. 25.
2023년 9월 21일 Case1 파라노말 뷰 -심홍색 추억- 오키노 슈야는 역 북쪽 출입구에서 시작되는 네온 불빛이 비추는 길을 걸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밤거리. 도쿄 스카이트리에 가까워질수록 점차 주위에서 일본어 소리가 사라지고, 중국어, 한국어, 타갈로그어, 러시아어로 말하는 소리가 많아진다. “샤오디디(小弟弟)” 중국어로 막내 동생, 호객이 목적인지 중년의 여성이 웃으면서 말을 걸어왔다. ‘아직 애로 보이나. 나도 성인이야.’ 받아치고 싶었지만, 입을 다물고 지나쳤다. 지금은 다른 목적이 있다. 문득 일본어가 전혀 들리지 않게 되고, 길에 늘어선 간판 속에도 일본어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도쿄도 스미다구 킨시쵸. 두 번째 도쿄 올림픽이 끝났을 무렵부터 일본식 중국어로 페이리벤(非日本)이라고 불리게 된 외국인 근로자가.. 2023. 9. 21.
-적 우리는 '~~적'이라는 표현을 대단히 많이 사용합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무조건 쓰지 마라, 쓰면 안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경우', '로부터', '바라다'처럼 조건반사로 무작정 사용하면 글이 단조로워지거나 이상해질 소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문장력 = 어휘력입니다. 예를 들어서, '일상적'과 '흔히'라는 단어를 알면, 문장에서 반복해서 ~~적이라는 표현이 이어질 때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합니다. 모르면 문장이 어색하든 말든 그냥 '~적 ~적' 하고 이어쓸 수밖에 없는 거죠. 아래는 여러 참고 자료와 번역하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1) 다른 표현 일시적 -> 한때 / 일상적 -> 흔히, 주로 / 대대적으로 -> 크게 / 구체적 -> 자세히, 상세히 / 무조건적인 사랑->조건 없는 사랑 / 자연적.. 2023. 9. 21.
엔화 환율 800원!? 엔화 환율이 엄청 떨어졌네요. 원서 구매할 타이밍인 듯. 2023.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