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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문장/표현 연구4

땅딸막하다 어감에 어색함이 없어서, 웹소설에서 활용하기 좋은 표현이죠. 판타지 소설의 드워프 같은 체형을 나타내기 딱 좋습니다. 형용사. 활용형) 땅딸막하여(땅딸막해), 땅따막하니 | 의미 키가 작고 몸집이 옆으로 딱 바라지다(벌어지다). | 예문 1. 경수는 땅딸막한 덩치 때문에 만두라는 별명이 붙었다. 2. 땅딸막하게 생긴 사내는 다부지고 고집스러운 인상이었다 유의어 작달막하다 : 키가 몸피(몸통의 굵기)에 비해 작다. 짜리몽땅/짜리몽탕이라는 표현도 있는데, 짜리는 자리의 사투리고, 몽땅/몽탕은 끊어서 몽쳐 놓은 것처럼 짤막하다는 뜻입니다. 몽탕은 몽땅보다 센 느낌의 표현입니다. 딱, 유추할 수 있죠. 자리를 차지하는 공간이 짤막하다는 뜻이 되겠네요. 2023. 8. 16.
군말, 두말, 말, 말, 말 군말 : 군더더기 말=군소리(중얼), 두말, 사설 - 병사들은 소대장의 명령을, 소대장은 중대장의 명령을, 중대장은 연대장의 명령을, 그것이 오직 명령이기 때문에 죽음을 무릅쓰고 군말 없이 완수했을 뿐이다. 無駄口(むだぐち), 呟き(つぶやき) 두말 : 이랬다저랬다 하는 말, 불명을 하거나 덧붙이는 말(とやかく言う, つべこべ言う, 文句, ぶつぶつ) - 두말할 나위(가) 없다 : 너무 자명하여 군말을 더 보탤 여지가 없다. - 상칠이는 감히 두말 못 하고 다시 절을 한 후에 그 자리를 물러갔다. 말씀 : 높임말이자 낮춤말. 웃어른 앞에서 자신의 말을 가리킬 때에도 '말씀'이라고 쓴다. 말마따나 : 말+마따나(말한 대로, 말한 바와 같이 따위의 뜻을 나타내는 격조사) 2023. 1. 17.
사그라들다 동사. 활용형) 사그라들어/사그라드니 |의미 1 표준국어대사전 - 삭아서 없어져 가다 2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 (어떠한 기세나 의식)가라앉거나 꺾이어 약해져 간다 주로 불이나 불빛에 관련 의미로 쓰이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인간의 감정에도 쓰인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뉘앙스가 꺼졌다라는 완료가 아니라 점점 힘을 잃어가는 중에 있다는 느낌입니다. | 예문 1 벽난로의 사그라드는 불빛만이 어둠을 밝혀 주고 있었다 2 장충은 제 노여움이 사그라들기를 기다리는지 몇 번이나 숨을 모았다가 다시 목소리를 평온하게 하여 길산을 다그쳤다. 3 나의 뜨겁던 예술에 대한 열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그라들었다(시간과 함께 점차 사그라들었다). 4 대통령이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국민들의 분노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다. 일본.. 2022. 11. 4.
창자 = 배알(창자를 비속하게 이르는 말) 배알이 꼴리다(뒤틀리다) 비위에 거슬려 아니꼽다 예)그가 빈정대던 소리를 떠올리면 배알이 꼴리고 열이 올랐다. 애타다 = 애끓다(몹시 답답하거나 안타까워 속이 끓는 듯하다), 애태우다 애먹다(속이 상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다) 애쓰다 = 노심초사, 고생하다, 노력하다 예)나는 남이 보던 헌책이나마 구하려고 애를 쓰면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겼다. 애간장 '애'를 강조하는 말 애간장을 졸이다/애간장을 태우다/애간장을 녹이다(-이 녹다) 예)돈도 좋거니와 팔자에 없는 송장을 칠까 봐 애간장이 다 졸아든다. 2022.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