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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노트(번역)48

プロットを作りはじめる前の4つの質問(플롯을 만들기 전에 확인할 4가지 질문) "작품을 시작하는 건 가능한데, 완결시키지 못한다" "처음은 괜찮은데 점점 쓰다가 지쳐버려" "쓰다 보면 세계관 설정을 잘 모르게 된다" 이런 문제로 고민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쓰기 전에 플롯을 만들면 되잖아?'라고 생각하면서도, 애초에 플롯을 만들어본 적도 없고, 만드는 방법도 모른다고 하는 분들을 위해서 '플롯 전 단계에서 작품을 정리하는 데 유용한 4가지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쓰기 전이든, 쓰는 도중이든, 어떤 타이밍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쓰다가 지칠 때 읽어 보세요. 어려운 질문은 아니며, 모든 질문에 상세하게 대답을 준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 이야기가 어디까지 완성했는지, 부족한 부분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질문의 주된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샘플 답변도 준비했으니 가볍게 도전해 보세요.. 2023. 9. 1.
주니어 문고를 쓰자 02.직관적인 재미야 말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저자 : 이이다 이치시(飯田一史, 저술가, 출판업자. 콘텐츠 비즈니스, 만화, 아동서, 교육 등의 분야를 취재, 조사, 집필) 기사 작성일 : 2020년 02월 27일 1980년에 창간되어 2020년에 40주년을 맞이한 고단샤 아오이토리분코. 1990년대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야하야미네 카오루(やはやみねかおる)의 『괴도 퀸(怪盗クイーン)』시리즈, 『명탐정 유메미즈 쿄시로(名探偵夢水清志郎)』시리즈, 마츠바라 히데유키(松原秀行)의 『패스워드(パスワード)』시리즈, 후쿠나가 레이조(福永令三)의 『크레용 왕국(クレヨン王国)』시리즈, 이시자키 히로시(石崎洋司)의 『검은 마녀가 지나간다!!(黒魔女さんが通る!!)』, 후지모토 히토미(藤本ひとみ) 원작을 스미타키 료(住滝良)가 집필한 『탐정팀 KZ사건 노트(探偵チー.. 2023. 8. 1.
주니어 문고를 쓰자 01.작가 지망생이 주니어 노벨(아동 문고)도 시야에 넣었으면 하는 이유 저자 : 이이다 이치시(飯田一史, 저술가, 출판업자. 콘텐츠 비즈니스, 만화, 아동서, 교육 등의 분야를 취재, 조사, 집필) 기사 작성일 : 2020년 01월 29일 monokaki편집부에서 이 사이트의 독자는 '라이트노벨인가, 일반 문학인가' 하는 양자택일만 생각하는 작가 지망생이 많다고 들었다. 그러나 소설 장르에는 신인 작가를 열려 있는 등용문은 이외에도 있다. 그 중에서도 한번 검토했으면 하는 것이 카도카와 츠바사 문고(角川つばさ文庫)나 고단샤 아오이토리 문고(講談社青い鳥文庫)로 대표되는 주니어 노벨 신인상이다. 과연 주니어 노벨(아동 문고)이란 무엇인가 그게 뭐야?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 주니어 노벨이라는 장르에 대해서 대강 소개하고, 왜 검토했으면 하는지에 대해서도 써보았다. 출판.. 2022. 10. 27.
'타이틀'이란 무엇인가? | 오타니 아키라 '타이틀'이란 무엇인가? | 오타니 아키라 작성일 2020년 3월 12일 타이틀 이미지 : 16号 전전전생부터 마감이나 납기에 쫓겼던 그대의 이름? 결산을 앞둔 오타니 아키라다. 이런 사정으로 이번에는 '타이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타이틀이란 소설의 가장 바깥쪽에 거는 간판. 독자가 소설에 대해서가장 처음에 얻는 정보다. 사람으로 따지면 복장 같은 것이다.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한 장의 일러스트나 만화처럼 독자에게 바로 어필할 수 있는 없는 소설은 타이틀이 첫 인상을 좌우한다. 타이틀로 어떻게 독자의 주목을 이끌지,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가 하는 것도 작가의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인 셈이다. 독자가 타이틀을 보고 '어떤 이야기일까?'라는 궁금증을 품고, 조금이라도 읽거나 구매를 하는 단계까.. 2022. 10. 20.
'시대성'이란 무엇인가? '시대성'이란 무엇인가?|오타니 아키라 작성일 : 2020년 5월 14일 타이틀 이미지 제작 : 16号 ♪돌아와~ 다시 돌아와~ 흐응흥~ 흥흥응으~~(※저작권 대책) 이처럼 시대는 다시 돌아오는 것이데, 여러분은 어떠한가. 느껴본 적이 있는가. 시대의 회전을. 시간의 흐름만이 모든 이에게 평등하다는 말을 하지만, 소설 또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예술임에 ‘시대성’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에는 소설의 시대성에 대해서 알아본 자리를 마련했다. 2022. 9. 30.
독자 반응이란 무엇인가? ‘독자 반응’이란 무엇인가?|오타니 아키라(王谷 晶) 작성일 : 2019년 9월 12일 타이틀 이미지 제작 : 16号 그걸 알면 고생할 일이 없지......! 오타니 아키라다. 시작부터 뜬금없이 소리쳐서 미안하지만, 진짜, 그걸 미리 알았더라면 작가의 괴로움을 85% 정도는 소멸하지 않을까? 그런 까닭에 이번에는 ‘독자 반응’에 대해서다. ‘작가의 가학’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니, 괜한 기대를 품었던 사람은 일단 흥분을 좀 가라앉히자. 목차 1. 프로도 독자 반응에는 민감하다 2. 필사적으로 독자 반응을 살폈던 괴로운 경험 3. 독자 반응을 파악하는 마케팅 조사는 때려치워라 4. 누군가의 시선을 가정하면 미아가 된다 프로도 독자 반응에는 민감하다 프로도 아마추어도 장르에 관계 없이 많은 창작가는 크든 작든.. 2022. 7. 2.
복선이란 무엇인가? 복선이란 무엇인가?|오타니 아키라 작성일 : 2020/06/11 타이틀 이미지 제작 : 16号 이야, 한 해의 절반이나 지났어! 말도 안 돼...... 오타니 아키라다. 그런데 나는 「콧구멍에 LAN케이블을 꽂아 놓았다」, 「밥 위에 올려서 먹는다」는 소문이 퍼질 정도로 인터넷에 푹 빠져서 살고 있어서, 최근 Instagram 등에 올라오는 유명인의 은근히 티 내는 글이 화제가 되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자연히 보러 가는 강 건너 불구경 정신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그런 글을 볼 때마다 「복선이 좋은데.......!」 하고 생각한다. 이번 주제는 「복선」인데, 복선이란 쉽게 말해서 「티를 내는 것」과 그 결과 「탄로」나는 것입니다. 목차 1.「잘 속이고 싶다」는 욕망 2. 인플루언서에게 복선을 배우자! 3.「.. 2022. 5. 9.
네이밍이란 무엇인가? '네이밍'이란 무엇인가?|오타니 아키라 작성일 : 2018/08/09 타이틀 이미지 제작 : 16号 쓰고 있습니까-! 원고가 있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오타니 아키라다. 갑작스럽지만 여러분은 세계 지도를 펼쳐서 '킨타마 고원'(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있는 고원, 고환을 뜻하는 일본어 킨타마의 발음을 차용한 말장난)나 '에로만화섬'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던 경험이 혹시 없는지. 나는 있다. 물론 현지 단어로는 고환이나 성인용 에로틱 만화책을 뜻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런 이해를 초월할 정도로 머릿속으로 깊게 파고드는 명칭임에는 틀림없다. 조금 더 품위 있는 예를 들면 '오노노이모코(小野妹子)'다. 한눈에 '거만한 노친네'라고 간파한 사람은 드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작은 소녀를 떠올렸을 것이다... 2022. 1. 23.
세계관이란 무엇인가? '세계관'이란 무엇인가?|오타니 아키라 작성일 : 2019/06/13 타이틀 이미지 제작 : 16号 빗소리는 초판의 가락...... 오타니 아키라다. 갑작스럽지만 여러분은 이미 『어벤저스/엔드 게임』을 보았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첫 번째 작품인 『아이언맨(08)』을 시작으로 11년간 관련 작품은 전부 극장에서 감상한 나조차 감개무량 외의 말이 나오지 않을 당당한 시리즈 최종작이었다. 그런데 어벤저스 시리즈는 「히어로 무비」다. 북유럽 신화의 신부터 파워드 슈트를 착용한 대부호, 특수한 혈청으로 태어난 초인 등 현실과 동떨어진 영웅들이 현대의 지구에서 활용하는 세계다. 목차 1. 설정과 세계관은 다른 것 2. 테마를 뒤집고 들들 볶고 함께 욕조에 들어가고 끌어안고 잔다 3. 날카로운 감성은.. 2021. 11. 4.
취재란 무엇인가? '취재'란 무엇인가? | 오타니 아키라 작성일 : 2018/10/11 타이틀 이미지 제작 : 16号 완연한 가을을 맞이했습니다. 오타니 아키라다. 지면의 제한으로 바로 주제로 들어가겠다. 이번 주제는 '취재'다. 소설은 취재 따위 필요 없다, 나는 상상력만으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능력자도 있을 것이다. 실제 프로 중에도 그런 방침으로 창작을 하는 작가는 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지식이란 방해보다는 도움이 되는 일이 많다. 특히 장편 소설은 사전 조사를 확실히 하면, 도중에 소재가 떨어지거나 이야기 진행이 궤도에서 이탈했을 때 바로잡기 쉽다. 뭐든 음식에 비유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취재는 육수 같은 것이다. 육수가 없어도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많지만, 육수가 있으면 레퍼토리가 한층 더 넓어지고.. 2021. 4. 30.
비유란 무엇인가? '비유'란 무엇인가?|오타니 아키라(王谷 晶) 작성일 : 2020/08/13 타이틀 이미지 제작 : 16号 이걸 쓰고 있는 것은 지금은 아직 7월인데, 장마는 언제 끝날까. 올해의 영원히 끝나지 않는 설교처럼 많은 비와 사우나 같은 습도는 정상이 아니다. 나는 말린 정어리 포처럼 습기에 약해서 비가 이어지는 시기는 좀비처럼 바닥에 누워있다. 나무늘보만큼 일을 못하고 있다. 이제 말린 표고버섯처럼 바짝 말라버리고 말겠지. 미묘하게 장황한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번의 테마는 '비유'입니다. 목차 1. 비유란 글쓴이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도구 2. 너무 많이 쓰면 문장이 너저분해진다 3. 일반 상식을 모르면 효과가 없다 '비유'란 글쓴이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도구 비유란 '△△는 마치 ○○처럼' 같은 형식의 표현을 .. 2021. 4. 18.
미스터리란 무엇인가? 미스터리란 무엇인가?|오타니 아키라(王谷 晶) 비는 깊은 밤을 지나 눈으로 바뀌었겠지 Oh……오타니 아키라다. 이 업계에서 몇 년이나 일했어도 연말에 마감이 당겨지는 시스템이 이해가 안 된다. 이해는 안 가지만 머리카락이 전부 백발이 된 지금도 산타로 변신할 정도로 바쁘다. 그런 와중에 이 연재 담당 편집자 씨에게 '이번에는 미스터리를 주제로......'라는 연락을 보내왔다. 솔직히 이 순간에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난감한 주제네......' 하는 생각이다. 왜 미스터리에 대한 이야기가 난감하냐면 마니아가 많은 장르기 때문이다. | 목차 머리가 모자라 트릭이 떠오르지 않는다 트릭 중복의 불안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우선 사체를 던져두자 머리가 모자라 트릭이 떠오르지 않는다 나는 이전 『탐정 소설(미스터리.. 2021.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