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번역 작업 일지

2018년 8월 6일

by blacksnowbox 2018. 8. 6.

 이름은 마치오 히라쿠.
대학교 졸업 후에 취직한 회사가 악덕업체였던 탓에 혹사당한 20대를 끝내고, 20대는 병원에서 생활했다남성향년 39.
 
그리고 현재 신과 대면 .
 
"이세계 전생입니까?"
"아니전이다."
"전이저는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맞네그러니까 다른 세계에서 되살리려는 걸쎄."
"제 몸은……"
"병마를 없애고상한 장기를 재생했다네그렇지 않다면 이미 바로 죽어버릴 테니까내친김에 약간 젊은 상태로 되돌리도록 하지."
"감사합니다."
"인사할 필요 없다. 너를 다른 세계로 보냄으로써 나에게도 이득이 있다네너는 나를 위해서 다른 세계에서 되살아나는 거지."
"그렇군요그러면난…… 저는 거기서  하면 될까요?"
"존칭을 필요 없어. 그리고 그곳에서 살기만 하면 돼.  번째 인생을 있는 그대로 즐기게."
"알겠습니다."
"불만은 없느냐?"
"."
"솔직하군하지만…… 진짜 괜찮나?"
"네에어차피 십 년 가까이 병원 침대 위에서 가만히 있는 생활이었으니까요건강한 몸을 주시고게다가 젊음을 되찾아주셨는데 무슨 불만이 있겠습니까."
"그러냐. …... 아, 그러나  요구만 밀어붙여서 면목이 없으니너의 소원을 조금은 들어주마."
" 소원을 말입니까?"
". 예를 들어…… 특수한 스킬을 소유하거나좋은 만남이 생기는 운명 같은  말이다."
"그러면 병에 걸리지 않는 몸을 부탁드립니다."
"…... 병에 걸리지 않는 ?"
"나는 병으로 괴로워했습니다가능하면   다시 그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으음알겠다그러면 병에 걸리지 않는 모…… '건강한 육체' 부여하지."
신이 그렇게 말하자 몸이 반짝였다그뿐인데도 어쩐지 '건강한 육체' 실감할  있었다감사한 일이다.

반응형

'번역 작업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8월 8일  (0) 2018.08.08
2018년 8월 7일  (0) 2018.08.07
작가의 얼굴이 보이는 방식?  (0) 2018.07.26
번역투 비판이 불편한 이유  (0) 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