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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법 제2연구소/12.어디까지가 표절?

05.표절 소동은 독자가 뽑은 제2의 신인상

by blacksnowbox 2020.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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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표절 소동은 독자가 뽑은 제2의 신인상

인터넷에서 신인 작가의 도작이 문제가 되어 첫 작품이 절판, 회수되는 과정을 거치는 2 신인상이라고  수도 있습니다많은 독자가 이것은 도작이다, 용서할  없어, 작가에게는 프로가  자격이 없다는 비판하고, 사실로 밝혀지면 출판사는 대상 작품을 절판, 자체 회수하게 됩니다.

 

네티즌은 의외로 공정하며, 아무런 문제나 죄도 없는 개인에게 무작정 죄를 덮어씌워 불구덩이에 던져 넣는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인간 사회 집단을 보면 전진 후퇴, 전진 후퇴를 거듭하면서 점차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습니.  끝이 벼랑인지, 구름 너머 별이 반짝이는 우주로 향하는지는 몰라도 말이죠^^;;

 

만약 그런 생각을 가진 몹쓸 사람이 있다고 해도 누구도 공감하고 협력하지 않으니  소동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소동이 일어나는 원인은 어떠한 문제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임스 서로위키(James Surowiecki) 대중의 지혜(The Wisdom of Crowds)에서 일부 전문가와 천재가 내리는 판단보다도 집단의 판단이 정답에 가까울 때가 많다는 사실을 다양한 사례로 소개합니다.

<-집단 지성에 관한 이야기죠.

 

물론 집단은 잘못된 방향으로 폭주할 위험성도 있지만, 아래의 4가지 요소를 만족하면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쉬운 현명한 집단입니다.

1. 의견의 다양성(개인이 주관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2. 독립성(타인의 의견에 좌우되지 않는다)

3. 분산성(각자가 가진 지식에 의존해 판단할 수 있다)

4. 집약성(각 개인의 의견을 집계하는 메커니즘이 존재한다)

 사람 한 사람이 완전히 주관적이라도 많이 모아서 평균을 구하면  개인이 저지르기 쉬운 잘못이 상쇄되고 객관적으로 뛰어난 결론에 도달한다는 원리입니다.

 

 증거로 표절 소동이  출판사에 의해 절판, 회수까지 발전하는 것은 아니며, 단순히 트집에 가깝거나 정당성이 없다면 일부의 사람 의혹으로 끝납니다.

 

, 인터넷에서 일단 논란이 불거지면 많은 사람이 죄인을 벌하는 정의라는 쾌감에 편승해 끝없이 확산되고, 과도한 제재가 가해집니다.

 

문제 제기 자체는 정당하더라 결국 사법을 거치지 않는 사적인 가해로 발전해버리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현명한 집단의 요건인 '의견의 다양성', '독립성' 상실하게 되므로, 인터넷의 논란에 편승해 의견을 쏟아내는 사람이 대량으로 유입되는 시점에는 이미  가치가 없는 것으로 추락합니다.

 

그러나 이런 측면을 차지하더라도 출발점이 정당한 문제 제기인 이상, 표절 소동은 독자가 주는 제2의 신인상이라고 해도 크게 잘못된 생각은 아닐 겁니다.

 

예를 들어 2007 핸드폰 소설의 문학상인 1 모바게 소설 대상에서 '뫼비우스의 고리(メビウスの輪)'라는 작품이 우수상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작품이 공개되자마자 타나카 로미오 씨가 시나리오에 참여한 미소녀 게임인 'CROSS † CHANNEL'과 내용이 똑같다며 일부 독자가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뫼비우스의 고리'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간이 반복되는 단절된 세계에 여러 명의 소년소녀가 갇힌다.
주인공 이외에는 시간이 반복된다는 자각이 없다.
주인공은 세계의 수수께끼를 풀고 모든 친구를 본래의 세계로 돌려보낸다.
아무도 없는 반복되는 세계에서 혼자 남은 주인공은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다.
본래의 세계에 있는 친구에게 방송이 전해진다.

이상의 내용이 'CROSS † CHANNEL'의 스토리와 완전히 같습니다.

 

저자인 '사카나이 하나(咲かない花)' 씨는 비판이 일자 도작을 부인하는 의견을 발표했지만, 불에 기름을 쏟아부은 결과가 되었습니다.

 

 < 작가의 부인 발언 발췌>

하아.
그냥 편하게 말하겠습니다. 마음대로 말씀들을 하네요……
어차피 믿지도 않겠지만 한 번만 말합니다.
전 그 크로스채널이라는 게임 모릅니다.
참고로 D그레이도 읽은 적 없습니다.
쓰르라미 울 적에(글자 맞나요?)는 제법 의식했다.
저작권에 문제가 있으면 우수상도 서적도 처리해달라고 전달했다!!
순수하게 읽어 준 분들께는 감사합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비판에 의해 너덜너덜해진 상태라는 것은   있습니다. 인터넷에서의 공격은 사람에게 상상을 뛰어넘는 정신적인 대미지를 입힙니다많은 사람들에게 비판받는 상황은 버텨내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다만 '순수하게 읽어준 사람'과 같은 표현은 독자에게 작품은 이렇게 읽어야 한다며 가르치는 듯한 요구를 들이미는 것은 한없이 어리석은 짓입니다비판에 대해 반론하거나 독자를 개돼지 취급하는 태도는 많은 사람의 반감을 사고, 상황을 더 악화시킵니다. 모닥불에 마른 장작을 던져 넣은상태가 됩니다.

 

본인의 의견대로 작가가 도작을 부정해봤자 고지곧대로 믿는 사람도 없고, 독자를 비난하는 작가를 지지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아마도 '사카나이 하나' 씨는 데뷔하면 프로로서 비평의 대상이 된다는 점에 대한 자각이 없었던 것이겠죠프로가 되면 비판과 의혹의 대상이 되는 리스크가 따라옵니다그것이 싫다면 프로가 되어서는  됩니다.

 

결국 '뫼비우스의 고리' 저자가 수상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출판은 취소되었습니다.

만약 우연히 스토리가 겹쳐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면 '우연히 겹쳤으니 문제없습니다!'라고 주장하는 고의범(죄를 범할 의사를 가지고 저지른 범죄. 또는 그런 범인) 대량으로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잔혹하지만 이미 존재하는 사람과 완전히 같은 작품밖에 못 만드는 사람은 세상에 나올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영향인지 다른 핸드폰 소설 문학상인 '마법의 i랜드 대상'에서는 독자에 의한 투표 시스템을 조기에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표절 의혹 작품을 바로 제외할  있었습니다.

 

심사위원이 방대한 수의 서브컬처 작품을 전부 확인, 기억하고, 투고 작품이 표절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또한 우연히 기존 작품과 내용이 비슷하다면, 수상이 정해진 이후나 출판 뒤에 문제가 발각되고 샌드백이  다음에야 절판, 회수되는 것보다 심사 단계에서 걸러지는 것이 저자에게도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독자에게 심사를 맡기는 것은 무척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독자 투표 시스템은 핸드폰 소설이라는 장르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방법입니다.

 

라이트노벨 신인상에 이런 시스템이 도입되지는 않겠지만, 표절 작품은 데뷔 후에 인터넷에서 두들겨맞고 도태될 테지요.

 

보충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은 소설이 출판되는 케이스도 간혹 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입니다만

의외로 출판사는 실력 있는 사람을 찾아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므로, 진짜 실력만 있다면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데뷔가 가능합니다. 우리 사이트(라이트노벨 작법 연구소 사이트)에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유사한 점이 있다면 데뷔 전에 지적받을 수 있어서 안전합니다.

 

| 원문 링크 : https://www.raitonoveru.jp/howto2/tyosakukenn/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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