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저작권 관리가 엄격해지고 있다

ライトノベル作法研究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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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저작권 관리가 엄격해지고 있다

1. 저작권 비즈니스는쇠퇴한다

2. 저작권 관리는더 엄격해진다.

 

요즘 언뜻 보면 모순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저는 YouTube와 같은 동영상 사이트에서 오래된 인기 애니메이션의 오프닝과 명장면을 무료로 즐기면서, 어쩌다 좋아하는 소설과 비슷한 소설이 출판되면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의 명예를 훼손시키기라도 했다는 듯이 분노한다.

그리고 일부 사람은 비슷한 점을 리스트로 뽑아서 인터넷에 올리고, 표절! 표절! 이라며 큰 소동으로 키웁니다.

 

즉, 무한히 복제할 수 있는 콘텐츠에 돈을 지불하는 것은 바보짓이지만, 그것을 만드는 창작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까지는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것이 독자의 심정입니다.

 

그 결과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20세기까지의 출판업계에서 용인했던 그레이존(회색지대)까지 저작권 침해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1983년에 소년 점프에서 연재한 명작 만화 '북두의 권'은 영화 '매드맥스2'를 차용했습니다. 두 작품의 다른 점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주인공이 권법으로 싸우냐, 총으로 싸우냐의 차이입니다. 양쪽 모두 핵전쟁 이후 폐허로 변한 세계를 무대로 모히칸 헤드, 버기카를 탄 흉악한 집단이 소리를 지르면서 마을을 마구 습격하고, 주인공이 이를 격퇴합니다. 주인공과 악역의 복장도 깜짝 놀랄 만큼 같습니다.

 

요즘 같으면 틀림없이 '북두의 권'은 표절이라며, 구도를 트레이싱한 비교 이미지가 인터넷에 올라오고, 뭇매를 맞겠지만, 당시에는 충분히 세이프였습니다.

 

-저도 번역하면서 처음에는 세계관만 비슷한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의상을 거론하니까 '아, 그러고 보니…'라며 고개를 끄덕끄덕;;;

 

막 시작한 시점에는 미숙하고 다른 작품의 영향을 많이 받더라도, 연재를 계속하면서 점점 작가로서 단련되고 자신만의 독창성을 살려가면 된다는 관대함이 업계에도 있었다는 말입니다.

물론 북두신권이라는 참신한 설정과 영화의 세계관을 소년만화로 가져온다는 작가로서 필요 최소한의 배려는 있었습니다.

 

요즘 저작권 침해로 문제가 된 신인 라이트노벨 작가의 작품을 어떤 가공도 하지 않고, 독자들이 특정 라이트노벨이나 게임을 표절했다고 비교하면, 과연 자신만의 색을 표현하려는 노력을 충분히 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알게 모르게 저작권 관리는 점차 엄격해지는 이유는 인터넷의 발달 이외에도 있습니다.

 

법률의 해석은 판례를 계승하는 것이 상식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그 행위는 도작에 해당한다! 는 판결이 내려지면 다음에 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 이전 사례를 비교해 곧바로 도작이라는 판결을 받게 됩니다.

 

즉, 도작 소동이 일어나, 출판사가 대상 작품의 절판 회수라는 판단을 내릴 때마다, 지금까지는 그레이존이었던 영역이, 침범해서는 안 되는 블랙존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용인되었더라도 지금은 아웃인 일도 흔합니다.

 

예를 들어 축구에서 헤딩이 기존에는 반칙이 아니었지만, 어느샌가 핸들링처럼 반칙이 되었다고 합시다.

 

여러분은 그런 내용을 모르고 헤딩으로 골을 넣는 순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할 때, 불합리하다고 호소해도 반칙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므로 누구도 얘기를 들어주지 않는 비극을 마주하게 됩니다.

 

과거의 판례를 모르고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다른 작품을 참고하면 뭇매를 맞고, 결국 업게에서 퇴출될 수도 있으니 요주의!!

 

현재의 규칙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 원문 링크 : https://www.raitonoveru.jp/howto2/tyosakukenn/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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