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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법 제1연구소/12.창작의 독창성

02.기술의 패러독스

by blacksnowbox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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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기술의 패러독스

『현명한 자는 선현에게 배운다』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창작의 세계에서는 동서고금의 수많은 현인들이 쌓아 올린 노하우, 이론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들이 레벨업의 지름인 것은 분명합니다.

 

소설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분야에서 통달에 이르는 길이란, 선현에게 배움을 청하고 그들을 모방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단, 테크닉과 노하우를 배움에 있어 한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예술의 세계에서는 기술만 추구하면 재미가 없어지는 기술의 패러독스가 존재합니다.

 

서예도, 노래도, 그림에도 같은 문제로 기술만을  갈고닦는 것이 얼핏 대단해 보이지만, 그다지 재미는 없습니다.

그 사람만의 개성이 느껴지지 않는 교과서적인 그저 그런 작품, 표현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물론 기술을 부정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기술이란 예술이 예술로서 존재하기 위해 필요조건이지, 필수 조건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기술만 있다면 프로의 세계에도 통용되는 작품을 말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술 편중 주의는 위험합니다.

'대사는 이래야만 해', '캐릭터에게는 반드시 이것이 필요해', '러브코미디는 이것이 필수다' 하는 매뉴얼식 사고방식으로는 '부처는 만들었지만 혼이 깃들지 않았다'는 말과 같습니다.

 

기술 습득에 힘쓰다 보면 실력이 늘지 않는 자신에게 애가 타고 좀 더 잘하고 싶어 집니다. 

이런 향상심을 잃지 않아야겠지만, 왜 기술을 습득하려는 이유를 잊고 맹목적이 되는 순간 벽에 부딪치게 됩니다.

 

왜 기술을 습득하려고 하는가?

이 물음을 골똘히 되뇌어보면, 여러분이 만들고 싶어서, 창조한 이야기로 독자들이 즐겁게 만들려고, 라는 답에 이르게 됩니다.

 

궁극의 행복이란, 자기 만족도, 멸사봉공도 아닌 자신도 즐겁고 타인도 웃을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이야기가 만들고 싶다!!' 하는 열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충분한 기술을 익혔더라도 그것을 사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만들지 않으면 재미있는 작품은 만들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사진을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어떤 화가도 할 수 없는 완벽한 사실화입니다.

그러나 사진에는 그림으로서의 가치가 없습니다.

카메라를 사용하면 누구라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데다, 너무 완벽해서 재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진작가분들이 보면 기분 나쁠 수 있는 비유 같네요^^;;; 아마도 하드웨어 성능의 향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 사진 기술을 낮게 봐서 하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 아시죠. 결국엔 사진도 찍는 사람의 감성과 개성이 더 중요하다 것이 포인트 아닐까요?

 

그러면 여자 친구에게 선물 받은 손뜨개 장갑은 어떨까요?

완제품과 달리 좌우의 크기가 제각각이라도 디자인도 어딘가 이상하지만,

매장에서 구매해서 선물하는 것보다도 훨씬 기쁩니다.

왜냐하면 대량생산으로 만들어진 물건에는 없는 여자 친구의 마음이 스며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뿐인. 다른 누구도 만들 수 없는 그런 것에는 진정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만을 추구하면 개성이 없는 대량 생산 가능한 사진 같은 작품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문장력은 있지만 재미는 없는 중대한 모순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테크닉의 단점, 기술의 패러독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흔해 빠진 작품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 책을 읽기 시작한 독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주기도 하니까요. 이번 내용과 상관없이 실패할 가능성을 감수하고 실패를 거듭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실패할 용기가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요. 최소한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신이시여, 모든 창작자들에게 거듭된 실패를 무릅쓸 수 있는 용기를 내려 주소서.

 

| 원문 링크 : https://www.raitonoveru.jp/howto1/orizi/01.html

 

技術のパラドックス・創作のオリジナリティ論

技術のパラドックス  『賢人は先人から学ぶ』という諺があります。  創作の世界には、古今東西の膨大な先人たちが積み上げてきたノウハウ、セオリーがあります。  これらを学ぶこ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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