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지금, 이순간에 집중한다

ライトノベル作法研究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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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가인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가에게 있어 재능 다음으로 필요한 것이 집중력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집중력이 없으면 본래의 힘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무슨 문제가 있어서, 끙끙 앓고 있다고 칩시다. 그 생태로 집필을 하면 뇌의 사고 능력의 대부분이 문제 해결에 할당되어서 충분한 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됩니다.

본래의 힘이 10이라면 기껏해야, 3 또는 4 정도만 발휘할 수 있고, 당연히 집필 속도도 원고의 질도 떨어집니다. 이런 일을 막고 항상 10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힘이 '집중력'입니다.

 

집중력을 높이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지금, 이순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받았던 독자의 비판과 부정적인 반응에 얽매이거나 인터넷에서 연재 중인 소설의 조회수나 랭킹의 동향만 신경 쓰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과거와 미래를 아무리 고맨해도 과거도 미래도 바뀌지 않습니다.

그것보다도 지금, 이순간에 전력투구해야 합니다. 그것이 결국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됩니다.

 

흔히 바보와 천재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바보는 과거에 있었던 일 때문에 고민하거나 미래로 고민하지 않고,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고 실망하는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집중을 방해하는 심리 요인이 없으니, 자신의 본래 능력을 항상 100% 발휘할 수 있습니다.

독자의 반응을 신경 써봤자, 라이벌의 성공에 동요해봤자, 과거의 비판에 얽매여봤자, 여러분이 쓰는 소설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그런 잡념을 떨쳐내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면', 최고의 힘을 발휘해 원하는 결과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