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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법 제2연구소/05.창작 의욕 유지하는 법

11.악플에 대처하는 법

by blacksnowbox 2020. 3. 23.
 

ライトノベル作法研究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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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은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www.raitonoveru.jp)' 운영자의 허락을 얻어 직접 번역했습니다. 모든 내용의 저작권 또한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에 있음을 알립니다. 수정이나 상업적 이용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 일본 사이트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上のイメージをクリックすると、ライトノベル作法研究所に移動します).

소설을 몇 년이나 썼으면서도 신인상 근처에도 못 가고, 온라인에서도 전혀 반응이 없는데, 중2병이니 뭐니 하며 바보 취급까지 받으면 죽고 싶어 집니다.

"된장, 내가 프로가 아니라고 바보 취급을 받아야 돼! 재능 있는 놈들은 깔보기나 하고 말이야! 프로가 그렇게 대단해!?"라고 소리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안심해도 됩니다.

 

프로가 되어서 바보 취급을 받고, 실패도 하고, 열등감은 영원이 따라다닙니다.

 

작가라는 것은 예외 없이 숨기고 싶은 과거를 양산하는 장치입니다.

예를 들어 프로 작가가 되어 책을 출판해도, 알려지지 않은 자비 출판물 등은 초등학생 때 썼던 작품 같은 것이라 부끄러워서 눈뜨고 볼 수 없습니다.

그때 그렇게 했다면 좋았을 걸, 그랬다면 더 팔았을 텐데. 제목이 문제였던 거야, 된장!이라고 후회만 밀려옵니다.

 

자신만만하게 플롯을 제출하거나 사력을 다해 원고를 준비해도 편집자들은 '이런 건 안 팔려요. 정말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고쳐주세요' 하고 지적을 받으면, '이번 원고는 자신 있었는데...... 나는 내가 잘하는 분야조차도 제대로 못 쓰는 건가?'라며 끝없이 가라앉습니다.

고생해서 출판한 작품이 Amazon 리뷰에 엉망진창이라는 평가를 보면 죽고 싶어 집니다.

'잘 나가는 작가는 위에서 깔보기나 하고 말이야! 재능 좀 있다고 꼭 그렇게 유세를 떨어야겠어!라고 소리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인기 작가가 행복의 절정을 맛보고 있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밀리온셀러를 기록하고 영화화, 애니화까지 된 『만약 고교야구의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읽는다면(もし高校野球の女子マネージャー が ドラッカー の「マネジメント」 を読んだら)』의 저자인 이와사키 나츠미(岩崎夏海) 작가는 하테나 북마크(온라인 북마크 사이트인데, 북마크를 매개로 자신의 의견을 개제하거나 의견을 주고받을 수도 있습니다)에서 매도당한 것에 깊은 상처를 받고, 자신의 블로그인 '허클베리를 만나러 간다'에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だれが禿げラノベのオ●ニに金うかボケ」라는 글이 이와사키 작가의 마음을 사정없이 찔렀나 봅니다.

 

<-禿げ는 대머리라는 뜻이지만 그냥 욕인 거죠. 일본은 대머리에 대한 취급이 많이 심합니다. 문어를 뜻하는 타코도 비슷한 뉘앙스고요. ラノベ厨에서 厨는 -빠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고요. 굳이 풀자면, 누가 이런 허접쓰레기 소설에 돈을 쓰겠냐 등신아 정도?

 

그런 모습을 보고 정점에 올라서도 라이트노벨 작가라는 입장 자체는 모멸의 대상이 되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물론 라노벨 작가뿐 아니라 유명해지면 어떤 분야의 프로라도 악플이 달리는 법입니다.

 

즉 대중에게 무언가를 발표하면, 어떤 입장이든 비판받거나 바보 취급을 당하는 것은 숙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명언이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속으로 맞다고 믿는 것이 있다면 그대로 해라.
해도 욕먹고, 하지 않아도 욕먹는다.
어느 쪽이라도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엘리노어 루스벨트(제32대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부인, UN 미국 대표, 여성운동가)

바보 취급받는 것이 싫어서 소설가를 포기하려고 하면 '왜 도중에 그만두는 거야?', '도중에 포기하는 근성 없는 놈!'이라며, 경멸의 시선으로 보는 사람이 생깁니다.

 

타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려고 해도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어디선가 비판이 날아옵니다.

그러니 자신의 맞다고 믿는 길을 나아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처음부터 비판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어떤 악플이 달려도 화낼 필요가 없고 창작 의욕도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바보 취급 못하게 본 때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위로 올라가도 바보 취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실패도 하고 열등감도 사라지지 않으니, 필요 이상으로 애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부당하게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무시하세요.

노력하는 사람을 깔보는 사람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은 없으니, 상대해 봐야 전혀 도움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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