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왜 One-Hit wonder가 많을까?

ライトノベル作法研究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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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왜 One-Hit wonder가 많을까?

글을 계속 쓰면서 작품을 완결하려면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소설을 쓰는 것이 좋아도 도중에 지쳐서 내던져버리는 일은 드물지 않습니다.

이전 50권 이상 소설을 출간한 작가인 미카즈키 코우게츠와 만났을 때, '신인상을 수상하고 작가로 데뷔해도 One-Hit wonder로 끝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왜일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건 단순히 더 이상 쓸 수 없는 것이 원인입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출판사가 이리저리 굴리다가 다음 작품을 쓰지 못하게 만드는 걸까라고 생각했었지만, 그건 아니었나 봅니다.

미카즈키 씨에 따르면 다음 책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100% 본인 책임이라고 합니다. 오로지 쓰지 못하는 것뿐이라고.

작가로 데뷔하고 10년 뒤에 살아남은 사람의 95%에도 못 미친다는 현실에 비춰보면, 소설을 계속 써나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5% 미만입니다. 문맥 상으로도 95%라고 하면 절대 어렵게 보이지 않죠. 조사해본 결과 어떤 작가가 인터뷰에서 정확한 통계 없이 5년 이후에 살아남는 작가는 5%도 안 된다고 발언한 내용인 듯하고, 통계 형식으로 http://tma.main.jp/lanobe/author.html 정리된 곳을 보니까 라이트노벨이 그나마 생존율이 높은 편이었습니다(40%대). 하지만 링크의 통계는 공모전을 통과해서 데뷔한 이후 5년 동안 후속작을 출간하는 비율을 정리한 것이니, 수치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일본도 '소설가가 되자'라는 온라인 투고 사이트에 연재하면서 인기를 얻고 데뷔하는 분이 많습니다.

프로는 일정 수준의 완성도로 작품을 계속 제공해야 하며, 작품이 팔리지 않으면 가차 없이 잘려나가는 것도 현실입니다.

팔리면, '선생님, 다음 기획입니다만~!'이 되겠지만, 팔리지 않으면 연락이 끊깁니다. 하지만 이미 프로로서 실적이 있다면 신작을 만들어 출판사에 팔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서든 다음 책을 세상에 내보내고자 하는 기개가 있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소설을 쓰는 것은 본래 즐거운 일이지만, 오랫동안 하다 보면 즐거움을 느낄 수 없게 되고, 괴로워지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옵니다.

 

그런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가 소설을 쓰는 창작자의 영원한 숙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의욕을 유지하면서 마지막까지 작품을 써내는 요령이 있을까요?

 

| 원문 링크 : http://www.raitonoveru.jp/howto2/motibe/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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