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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노트(번역)/기타 소설 강좌

プロットを作りはじめる前の4つの質問(플롯을 만들기 전에 확인할 4가지 질문)

by blacksnowbox 2023. 9. 1.

"작품을 시작하는 건 가능한데, 완결시키지 못한다"

 

"처음은 괜찮은데 점점 쓰다가 지쳐버려"

 

"쓰다 보면 세계관 설정을 잘 모르게 된다"

 

이런 문제로 고민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쓰기 전에 플롯을 만들면 되잖아?'라고 생각하면서도, 애초에 플롯을 만들어본 적도 없고, 만드는 방법도 모른다고 하는 분들을 위해서 '플롯 전 단계에서 작품을 정리하는 데 유용한 4가지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쓰기 전이든, 쓰는 도중이든, 어떤 타이밍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쓰다가 지칠 때 읽어 보세요.

 

어려운 질문은 아니며, 모든 질문에 상세하게 대답을 준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 이야기가 어디까지 완성했는지, 부족한 부분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질문의 주된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샘플 답변도 준비했으니 가볍게 도전해 보세요.

 

줄거리 : 작품 속 용어, 조어를 사용하지 않고 140자로 작품을 소개해 주세요

이 질문은 이전에 '재미란 무엇인가요?'에서 소개한 줄거리 쓰는 법입니다.
<-추가로 번역해 두겠습니다
줄거리를 이미 완성했다면, 먼저 써두면 이후의 질문에 답하기가 편해지고, 줄거리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을 때는 나중에 해도 상관없습니다.
이번에는 샘플로 일본풍 판타지 작품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의 줄거리가 딱 140자입니다.
<-번역하면서 좀 달라졌는데, 140자가량, 140자 내외로 작성하시면 될 겁니다

책을 좋아하는 치카와 춤이 특기인 히나타는 남매처럼 자란 소꿉친구. 자신의 성별과 정반대인 특기를 가진 두 사람은 13살 때 대리시험으로 진학 시험을 치른 결과, 나란히 사상 최고의 성적으로 통과한다. 부정을 밝히지 못한 채로 음감 0, 운동신경 0인 치카가 무녀 후보로 궁중으로, 공부를 싫어하는 히나타는 관료 후보로 대학에 진학한다.

그러면 이 내용으로 계속 진행해 보겠습니다.

 

질문 1 : 작품 세계의 구성, 시대 배경, 사회 정세 등을 가르쳐 주세요

첫 번째 체크 항목은 '세계관 설정'입니다.
현대 일본이 무대라면 현대 일본만으로도 상관없고, 좀 더 상세하게 들어가면 도시인지, 시골인지, 지방 도시인지, 모델인 장소가 있다면 기후와 풍토, 인구 규모 등도 설정해두면 좋을 듯합니다.
판타지는 어떤 나라인지 먼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양인지, 중국풍, 중세, 근미래인지....
분명 어떤 나라에도 정치 체제가 있고, 독자적인 통화와 경제권, 삶이 있습니다.
SF는 시대 설정도 중요합니다. 10년 뒤 미래와 50년 뒤의 미래는 기술 수준이 다를 테니까요.
세계를 전부 만들 필요는 없지만, '이건 빼놓을 수 없다' 하는 포인트를 써두면 이후에 찾아보기 쉽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일단 써둡니다.

일본과 아주 비슷한 나라. 신탁을 대행할 수 있는 최고위 무녀인 카구라(神座)를 중심으로 무녀들이 입법을, 서사(右筆)라고 하는 관료들이 행정을 맡아 어느 정도 풍요롭게 발전했다. 다만 무녀는 여성만, 서사는 남성만 될 수 있다.
 

질문 2 : 작품 전체로 무엇을 해결하는 스토리입니까?

다음 체크 항목은 '룰'입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소설(재미를 위해서 쓴 소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이나 장르 소설은 결말을 명확하게 설정하면 한결 쓰기 쉬워집니다.

연애 소설이라면 '주인공이 좋아하는 상대와 맺어지는 것(실제로 맺어질지 어떨지는 중요하지 않고)'이 결말일 테고, 미스터리라면 '사건의 범인이 밝혀지는 것'이 결말일 것입니다. 부활동이 주제라면 '전국 대회 우승'이 되지 않을까요.

 

판타지나 SF는 좀 더 디테일하게 '주인공의 승리 조건은?', '적의 목적은?'이라는 2가지 질문으로 정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주인공의 목적은 '아버지를 찾는 것', 적의 목적은 '10년 전에 사라진 아이템을 찾는 것', 그리고 양쪽의 이해가 일치하거나 상반되면서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이 기본 구조입니다.

작품의 결말은 주인공 중에 한 사람인 치카가 최고위 무녀인 카구라가 되는 것. 작품 전체에 등장하는 명확한 악인은 없지만, 다른 카구라 후보와 지지하는 세력이 있다.
 
 

질문 3 : 독자, 시청자가 이 작품에 감정이입과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는?

세 번째 체크 항목은 '몰입감'입니다.
장편을 쓸 때 독자가 계속 따라올 수 있게 하려면, '이 작품을 읽으면 이런 감정을 자극 받아서 기분이 좋다'는 일종의 쾌감을 계속 느끼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쾌감'이 무엇인지, 독자는 어떤 감정을 얻고 싶어서 당신의 작품을 읽는지, 일단 독자의 시선으로 생각해 보세요.

'몰입감'이라는 말이 어렵다면 작가의 시선으로 돌아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라고 바꿔서 생각해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완전히 같은 줄거리의 연애 소설이라도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멋있는 일'이라는 것을 전달하고 싶은 작품과 '교복, 안경 남학생이 얼마나 멋있는지'를 전달하고 싶은 작품은 자연히 쓰는 표현도, 대상 독자도 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우열은 없다는 점입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것의 무의미함'을 그린 연애 소설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창작에는 현실 세계에서 품은 감정을 달래거나 증폭시키고, 자신과 비교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라면 평소에 생각을 많이 했고, 무한히 쓸 수 있어' 하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몰입감의 첫걸음입니다.

사회제도가 불완전하면 모두가 자신의 재능에 걸맞은 길로 나아갈 수 없지만, 그럼에도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
'이 사람에게 만큼은 가망 없는 녀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동지가 있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보상받는 부분이 있다.
 
 

질문 4 : 이 작품의 추천 포인트는? 다른 작품과 가장 다른 점은?

마지막 체크 항목은 '특별한 점'입니다. 마찬가지로 독자의 시선으로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쓰고 싶은 것을 쓰고 싶은 대로 쓰는 것은 아마추어 작가의 특권이지만, 모처럼 노력과 시간을 들여 만든 작품인 만큼,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싶고, 이 작품을 '좋아!'라고 말해주는 사람과 만나고 싶은 게 사람 마음입니다.
이 세상에 이미 존재하는 많은 이야기 중에서 자기 작품의 '추천 포인트',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소설 투고 사이트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자신이 쓰려는 장르의 랭킹을 열고 상위 10개 작품의 줄거리를 대강 훑어보세요.
그리고 그중에서 지금부터 쓰려는 작품이 들어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다른 9개의 작품에는 없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혹은 랭킹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줄거리와 캐치프레이즈, 타이틀이 있다면 이유를 깊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심플하게 자신이 쓰고 싶은 것을 열거해도 좋습니다.

판타지인데, 조직이나 사회에서 어떻게 성공하는가가 이야기의 중심축(히나타가 서사를 목표로 하는 편)
스포츠 소설과 음악 소설처럼 재능 배틀인 점(치카가 무녀를 목표로 하는 편)
이런 식으로 '한 입에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점.

4가지 질문의 대답은 완성하셨습니까?
사람에 따라서, 작품에 따라서 바로 대답할 수 없거나 대답하기 까다로운 질문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이야기했듯이, 지금 이야기가 어디까지 완성했는지, 어느 부분이 빠졌는지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 질문의 목적입니다.

여기까지 구상해도, 다음은 '캐릭터', '인상적인 장면', '대사' 등을 덧붙여 나가야 하므로, 이것만으로 이야기를 완성할 수 없고, 이야기의 골자보다 캐릭터와 장면을 먼저 떠올리는 타입인 사람도 많을 겁니다.
샘플에도 있지만, 대단히 상세하게 대답할 필요는 없고, 최대한 허들을 낮춰서 쓰는 것이 요령입니다.
그럼에도 작품의 코어인 '세계관', '룰', '몰입 포인트', '특별한 점'만 잡아두면, 길을 잃었을 때 나침반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원문 출처 :  https://monokaki.ink/n/n275a2a1a5f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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