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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법 제1연구소/06.타이틀 정하는 법

07.라이트노벨처럼 긴 제목 붙이는 요령

by blacksnowbox 2020. 12. 16.
 

ライトノベル作法研究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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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은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www.raitonoveru.jp)' 운영자의 허락을 얻어 직접 번역했습니다. 모든 내용의 저작권 또한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에 있음을 알립니다. 수정이나 상업적 이용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 일본 사이트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上のイメージをクリックすると、ライトノベル作法研究所に移動します).

07. 라이트노벨처럼 긴 제목 붙이는 요령

2011년 무렵부터 구어체의 긴 제목을 붙인 라이트노벨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모두가 무서워하는 그 반장이, 내 전속 메이드가 된다고 합니다(誰もが恐れるあの委員長が、ぼくの専属メイドになるようです, 2011년 11월)』), 『결혼하자고 덤벼드는 소꿉친구를 위해서 xx해 보았다(嫁にしろと迫る幼馴染みのために××してみた, 2011년 8월)』, 『그녀의 플래그가 부러지면 나, 이 전학이 끝나면 그 아이와 결혼한다(彼女がフラグをおられたら 俺、この転校が終わったら、あの娘と結婚するんだ, 2011년 12월)』 등입니다.

 

아마도 2008년에 간행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 없어(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 2009년 12월에 간행된 『만약 고교 야구부 매니저가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읽는다면(もし高校野球の女子マネージャーがドラッカーの『マネジメント』を読んだら)』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긴 제목의 소설이 팔린다는 사실이 알려진 덕분에 각 출판사가 뒤따르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편집자는 히트 작품의 타이틀 연구에 여념이 없고, 그것을 따라한 제목의 책을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라이트노벨의 원리(ベストセラー・ライトノベルのしくみ, 2012년 4월 간행)』에 따르면, 긴 제목의 라이트노벨은 '재미에 대한 기대'+'이야깃거리'를 추구한 결과, 태어난 것이라고 합니다.

긴 제목은 얼핏 보고 '재밌겠다' 하는 느낌이 전해지고, 인터넷이나 현실에서 친구들끼리 '이런 이상한 제목의 라이트노벨이 있더라!' 하고 이야깃거리가 되어주는 메리트가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어처구니없는 내용의 제목만 긴 책이 늘어나면서 자극이 약해지고, 2013년 9월 시점에서 보면 화제가 되는 일은 확실히 줄었습니다. 따라서 더 이상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거라는 기대는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것보다도 주목할 부분은 긴 제목의 라이트노벨이 '어쨌든 독자의 흥미를 끄는 노력'을 계속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라이트노벨의 긴 제목이 인터넷 기사의 영향을 받아, 그 기법을 활용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기사는 어쨌든 클릭, 탭을 해서 내용을 읽어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조회수 지상주의가 지배하는 세계입니다. 인터넷에는 콘텐츠가 가득하기 때문에 타이틀이나 기사 제목은 누가 뭐라 해도 눈에 띄어 사람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대형 뉴스 사이트, livedoor 뉴스에서 2013년 9월 2일 발신된 기사 타이틀은 『미노몬타 씨, 성희롱? 여성 아나운서 손을 뿌리치다』, 『짜증 나서' 여중생들 학교에 침입해 방화』, 『해외에서 결혼 상대 찾기! 국제결혼으로 보는 일본 여성에게 잠재된 인기 DNA란? ~뉴욕 편~』 등, 한눈에 내용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도덕관념을 문제 삼는 기사나 성이나 연애를 더한 기사가 많습니다.

이것은 독자의 욕구를 자극해 조건 반사처럼 기사를 읽을 수밖에 없도록 연구한 결과입니다. 무조건 '읽어만 주면 장땡. 저급하든 말든 뭐 어때!' 하는 정신이 근본에 있습니다.

우리 사이트에서도 소설 경쟁 기획을 열었을 때, 고득점을 획득하는 사람은 이 이 원리를 이해한 것입니다.

 

이하는 2012년 골든위크 기획으로 40 작품 중, 상위에 든 작품의 타이틀입니다.

 

제1위 『Q. 오빠는 병입니까? A.YES, 이제 치료 불가능입니다(Q.お兄ちゃんは病気ですか? A.YES、もはや治療不可能ですっ♪)』

제2위 『나, 네가 너무 좋아서 미치겠어(うち、あんたの事めっちゃ好きやねん)』

제3위 『이과 여성과 사랑에 빠지면(理系女子と恋したら)』

 

이처럼 연애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타이틀, 내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타이틀, 극단적으로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낸 타이틀입니다. 특히 1위 작품의 타이틀은 내용이 궁금해질 수 있도록 연구한 것입니다.

 

이런 식의 제목을 붙이면 인터넷에서는 눈에 띄기 쉽습니다.

 

이상의 내용을 이해하고, 라이트노벨의 긴 제목을 고찰하면 역시 연애나 성이 들어간 제목, 캐릭터의 개성을 극단적으로 드러낸 제목을 붙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 콘탠츠와 마찬가지로 라이트노벨도 넘쳐나기 때문에 다른 작품보다 조금이라도 눈에 들려고, 독자들의 관심을 끌려고 모두 필사적입니다.

캐릭터의 개성을 극단적으로 드러내는 이유는 라이트노벨은 캐릭터의 재미, 강렬한 인상이 스토리 이상으로 인기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연애 요소가 들어간 타이틀

『내 머릿속 선택지가 학원 러브코미디를 전력으로 방해하고 있어(俺の脳内選択肢が、学園ラブコメを全力で邪魔している)』

『너무나 인기인 나는 세계까지 구해버린 다니까(눈물)(モテモテな僕は世界まで救っちゃうんだぜ(泣))』

『여기서 탈출한다면 서로 사랑해라(ここから脱出たければ恋しあえっ)』

『미소녀와 함께 게임을 만든다면 분명 죽을 만큼 즐거울 거야(美少女と一緒にゲームを作ったら死ぬほど楽しいに違いない)』

『내 현실과 온라인 게임이 러브코미디를 침식하기 시작해서 위험해(俺のリアルとネトゲがラブコメに侵蝕され始めてヤバイ)』

『내가 히로인을 너무 많이 구해서 세계가 리틀 묵시록!?(俺がヒロインを助けすぎて世界がリトル黙示録!?)』

 

●극단적인 캐릭터의 개성

『너를 덕후로 만들어 줄 테니,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おまえをオタクにしてやるから、俺をリア充にしてくれ!)』

『시노노메 유유코는 모든 소설을 사랑한다(東雲侑子は全ての小説をあいしつづける)』

『마왕이 집세를 내지 않아(魔王が家賃を払ってくれない)』

『우리집 식객이 세계를 장악했어!(うちの居候が世界を掌握している!)』

 

●연애+캐릭터의 개성

『내 여친과 소꿉친구가 너무 아수라장(俺の彼女と幼なじみが修羅場すぎる)』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지(お兄ちゃんだけど愛さえあれば関係ないよねっ)』

『악에 물들었더니 미소녀 소굴에서 대승리!!(悪に堕ちたら美少女まみれで大勝利!!)』

『말싸움으로 그녀를 이기는 것은 아마 불가능(彼女を言い負かすのはたぶん無理)』

 

2010년 12월에 간행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지(お兄ちゃんだけど愛さえあれば関係ないよねっ)』는 2012년 한 해 동안 시리즈 누적 발행부수가 100만을 돌파, 2012년 10월에 애니화.

2011년 2월 간행 『내 여친과 소꿉친구가 너무 아수라장(俺の彼女と幼なじみが修羅場すぎる)』은 2013년 3월 시점에 누적 70만 부 돌파, 2013년 1월에 애니로 제작되었습니다.

『내여귀(俺妹)』, 『만약드러(もしドラ)』에 이어서 긴 제목의 라이트노벨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타이틀은 저급하거나 유치한 인상을 주지만,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가 가진 이미지, 강점과 일치합니다.

소설에는 고상하고 난해하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문지방이 높아서 중고생이나 지친 사회인의 선택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상, 난해와는 정반대인 '어처구니없는 느낌'을 드러내면, 이거라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긴 제목의 최대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반 문학의 세계에서도 긴 제목의 작품은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가령, 필립 K 딕이 1968년에 발표한 SF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같은 것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전기로 움직이니까, 꿈의 내용도 인간과는 다를 것이다. 양이 아니라 전기양의 꿈을 꾸지 않을까? 하는 의미입니다.

 

유머를 느낄 수 있지만, 이 제목에서 받는 이미지는 라이트노벨의 긴 제목과는 정반대로 '어려워 보인다', '고상하다', '내용을 알기 힘들다'입니다.

 

『내 여친과 소꿉친구가 너무 아수라장』과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가 서점에 나란히 있으면,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에 익숙한 요즘 사람들은 역시 전자를 선택할 것입니다.

내용을 한눈에 알기 쉽고, 재미있는 러브코미디 요소가 가득한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 긴 제목의 요령

한눈에 내용을 알 수 있다. 어떤 콘셉트로 즐거움을 줄 것인가?

연애 요소가 들어 있다.

캐릭터의 개성이 극단적으로 드러냈다.

 

| 원문 링크 : https://www.raitonoveru.jp/howto1/taitoru/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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