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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숫자가 가진 위력
타이틀에 숫자가 넣는 것도 매력적인 타이틀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7인의 사무라이(七人の侍)』라는 유명한 일본 영화가 있습니다. 이 타이틀에 포함된 7이라는 숫자에는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왜 7인이지?'
'7인의 사무라이는 어떤 개성을 가진 자들일까?'
'7인의 사무라이가 무엇을 하는 건가?'
머릿속에서 이런 의문이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의문을 해소하고 싶어서 결국 속을 들여다보지 않고는 참지 못하게 되고 맙니다.
같은 패턴의 타이틀 중에 알렉상드르 뒤마(프랑스어: Alexandre Dumas, 1802년 7월 24일 ~ 1870년 12월 5일)의 명작 소설 『삼총사(Les Trois Mousquetaires)』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 사람의 총사가 어떤 인물일지, 그들이 어떤 활약을 할지,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게 됩니다.
또한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 1980년)』이라는 호러 영화가 있습니다.
이 타이틀을 듣게 되면, '13일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하는 의문이 생기고, 흥미롭게 느껴지실 겁니다.
이렇게 숫자를 내걸면 박력 있는 구체적인 이미지가 생깁니다.
『101마리의 강아지』
『101번째 프러포즈』
『엄마 찾아 삼 만리』
이런 타이틀을 보면 아아, 101마리나 개가 있구나!, 101번이나 프러포즈를 했다고?, 엄마를 찾아서 삼 만리나 여행을 하다니! 같은 강한 임팩트를 줄 수가 있습니다.
101이라는 숫자도 멋진 선택입니다.
인기 라이트노벨 중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십이국기(十二国記)』가 있습니다.
<-십이국기를 라이트노벨로 분류하기는 좀;;; 동양풍 정통 판타지 소설이라고 보는 게 맞겠네요.
단, 이외에는 숫자가 들어간 타이틀의 라이트노벨 중에서 100만 부 이상 팔린 히트작은 이 기사를 쓴 2013년 8월 시점에서는 없습니다. 라이트노벨에서 숫자를 타이틀에 넣는 테크닉은 얼마나 유효한지 여전히 미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이틀에 숫자가 들어간 라이트노벨
『12월의 베로니카(12月のべロニカ)』
『7인의 무기상(七人の武器屋)』
『7공주 이야기(七姫物語)』
『낙원 전략거점 32098(楽園 戦略拠点3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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