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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법 제1연구소/06.타이틀 정하는 법

01.무의미한 영어, 알파벳, 외래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by blacksnowbox 2020. 12. 11.
 

ライトノベル作法研究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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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쁜 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웹소설 등에는 무의미한 영어, 로마자, 외래어로 만든 작품을 간혹 보게 됩니다.

타이틀을 붙이는 본인은 장난스러운 느낌을 담으려고 했겠지만, 완전히 역효과입니다.

 

왜냐하면 일본인은 영어나 로마자와 같은 일상생활에 쓰지 않는 단어가 낯설어 심리적인 저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심리적인 저항이 있는 것치고는 일본인들은 외래어를 대단히 많이 쓰죠. 특정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용어의 일부가 그대로 일상어로 쓰이는 것들이 많은 듯.

 

외래어도 딱딱한 느낌이 들고 읽기 어렵다는 디메리트가 있습니다.

영어의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The angel lost memory』

 

『기억을 읽은 천사』

 

이 두 가지의 타이틀은 같은 뜻이지만, 어느 쪽이 머릿속에 더 잘 들어오십니까?

틀림없이 영어가 아닌 쪽일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영어는 의미를 파악하기 힘든 큰 디메리트가 있습니다.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은 최악의 첫인상입니다. 개중에는 완전히 읽을 수 없는 이해가 안 된다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일본인은 영어를 읽을 수 없으므로 일본어 타이틀을 쓰는 편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일본에 있을 때 느낀 점이 대단히 간단한(저같이 영어 포기한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영어 단어조차도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좀 덜하지 싶습니다. 영어 학원 좀 안 다녀보신 분이 없으시잖아요ㅎㅎ;;-

 

이런 디메리트를 없애려고 소년 점프의 인기 만화인 『ONE PIECE(원피스)』처럼 타이틀에 읽는 법을 병기했습니다. 이 타이틀이 히트로 이어진 이유는 이야기의 최대 키워드일 뿐 아니라 짧고 단순하며 어렵지 않고 쉽게 기억에 남아서입니다.

외래어로 원피스라고 하면 옷을 뜻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되므로, 영어로 『ONE PIEC』를 덧붙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타이틀이 영어라면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있는지 잘 생각해야 합니다.

 

다음은 알파벳의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Kiseki』

 

『奇跡(기적)』

 

읽는 법은 같지만 인상이 굉장히 다릅니다.

위의 『Kiseki』를 얼핏 보고 기적을 뜻하는 것이라고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알파벳으로 쓰인 『Kiseki』를 보고 머릿속으로 『きせき(기적)』이라는 『히라가나(ひらがな)』로 변환한 다음에 의미를 생각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독자에게 강요하게 됩니다.

『기적(きせき)』이라는 『히라가나(ひらがな)』는 기적 이외에도 軌跡、鬼籍、輝石(나열된 한자는 일본어 발음상 きせき(키세키)로 모두 같습니다)처럼 여러 가지 한자로 변환할 수 있어서 무척 까다롭습니다.

 

타이틀을 읽기만 해도 어떤 한자에 해당하는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은 일본어의 특성에 해당하는 내용이라서 우리말이랑은 많이 다릅니다. 그러나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아무리 좋은 뜻을 담은 단어라도 독자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공허한 외침일 뿐이라는 사실. 독자를 대상으로 글을 쓴다면 독자들의 인식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네요.

 

단, 일부러 2중, 3중의 의미를 담을 때는 효과적입니다(동음이어).

 

예를 들어 이야기의 키워드가 기적의 다른 의미인 軌跡、鬼籍、輝石이라고 한다면, 오오! 라며 무릎을 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장치를 의도한 것이라면 알파벳으로 만든 타이틀도 멋지게 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 이외의 사용은 피하는 편이 현명합니다.

 

외래어를 사용한 타이틀은 딱딱한 인상을 안기지만, 동시에 어딘가 고상한 느낌을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일부러 딱딱한 이미지나 고상한 인상을 주고 싶을 때도 효과를 발휘합니다.

외래어 타이틀에 사용할 때는 이 특징이 작품의 분위기에 어울리는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덧붙이자면 지금 소개한 타이틀 정하는 방법은 절대 기준이 아닙니다.

영어나 알파벳을 타이틀로 해 성공한 예도 있으니, 꼭 작품의 타이틀을 영어나 알파벳으로 하고 싶을 때는 사람도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그렇게 하지 않는 편이 무난하다는 말이니까요.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노벨 게임(비주얼 노벨, 미연시)

『CROSS † CHANNEL(크로스 채널)』

『To Heart(투 하트)』

『WHITE ALBUM(화이트 앨범)』

『Phantom of Inferno(팬텀 오브 인페르노)』

 

●만화

『BASTARD(바스타드)』

『AKIRA(아키라)』

『YAWARA!(야와라)』

 

위의 예는 프로가 만든 작품이므로 타이틀을 영어나 알파벳으로 해도 안심감이 있지만, 초보자가 안이하게 따라 하면 '중 2병 환자가 겉멋이 들었구나'라고 판단하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히트작 타이틀 고찰

가타카나(외래어 표기법) 타이틀로 100만 부 이상 팔린 라이트노벨은 2009년 출간한 『ソードアート・オンライン(소드아트 온라인)』, 『IS ―インフィニット・ストラトス(인피니티 스트라토스)』, 2008년 출간한 『ハイスクール(하이 스쿨) D × D』, 2004년 출간한 『デュラララ!!(듀라라라!)』등이 있습니다.

 

『ソードアート・オンライン(소드아트 온라인)』, 『IS ―インフィニット・ストラトス(인피니티 스트라토스)』는 SF 머신이 이야기의 근간이 되므로 딱딱한 인상을 주려고 영어를 사용했습니다.

『ハイスクール(하이 스쿨) D × D』은 어감이 좋고 이야기에 깊이 관련된 '악마'와 '주인공의 능력'을 나타내려는 의도로 붙였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알파벳 타이틀은 보통 무언가의 약어라고 판단하므로 '이것은 어떤 의미일까?' 하는 느낌이 호기심을 자극해, 소설의 본문을 읽어나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합니다.

 

이 기술은 일반 문학에서도 사용되며, 江戸川乱歩(에도가와 란포)의 단편소설집 『D坂の殺人事件(D언덕의 살인사건)』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화 분야에서는 인기 작품인 『頭文字 D(이니셜 D)』등이 있습니다.

 

『デュラララ!!(듀라라라)』는 어감에 일정한 운율이 있지만, 의미 불명의 조어입니다.

의미 불명의 조어를 타이틀로 붙이는 기법도 폭넓게 쓰입니다.

예를 들어 소년 점프의 『バクマン。(바쿠만)』, 순정 만화인 『パタリロ!(바타리로)』등입니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임팩트는 있지만, 의미 불명인 탓에 독자에게 책을 선택할지 알 수 없는 굉장히 도박에 가까운 방법입니다. 센스가 필요하므로 무턱대고 따라 하지 않는 편이 좋겠네요.

 

| 원문 링크 : http://www.raitonoveru.jp/howto1/taitoru/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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