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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검성 제1화 프롤로그

by blacksnowbox 2020. 10. 4.

다시 태어난 《검성(剣聖)》은 편하게 살고 싶다
(원제 : 生まれ変わった《剣聖》は楽をしたい)

제1화 프롤로그

 

"무, 무슨 마물이 이렇게나……"

 

갑옷을 입은 남자는 얼굴빛이 바뀔 정도로 놀랐다.

《울버시 습지》에 전개한《갈데아 왕국》군의 기사들은 모두 당황했다.

그 보고가 올라온 것은 이미 몇 주 전.

습지 부근에 대형 마물이 출몰한다는 보고를 받은 뒤였다.

당연히 기사단의 움직임은 빨랐다.

 

울버시 습지는 왕도에서 그렇게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있다.

신속한 대응이었다고 할 수 있으마, 그것을 상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마물은 중형이며, 번식력은 단기간에 부대를 편성할 정도였던 것이다.

습지의 환경이 적합했는지 단단한 갑옷 같은 몸통을 가진 마물은 온 습지를 활보했다.

각 개체가 인간보다 훨씬 큰 마물이 수 백, 아니 수 천이 배회했다.

 

"도저히는 아니지만, 지금의 전력으로는...... 대장님께 연락을-"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 너는, 아, 당신은"

 

남자에게 말을 건 것은 한 명의 소년이었다.

<-보통 남자를 '사내'라고 번역을 많이 하는데, 전 그닥,,, 그렇더군요.

이런 곳과 어울리지 않는 소녀로 착각할 정도로 귀여운 생김새.

보기 드문 검은색 머리카락에, 머리색과 같은 검은색 눈동자.

하지만 소년은 남자와 비슷한 갑옷을 입고 있었다.

소년 또한 기사였다.

 

"알타 슈바이츠 일등사관님. 필요가 없다니 무슨"

<-주인공 이름은 'アルタ・シュヴァイツ'. 뒤에 이름이 슈바이츠라서 독일 느낌.

"제가 여기로 불려 온 이유는 습지에 만연한 마물의 섬멸입니다."

"그것은 저 또한 마찬가지. 그러나 저런 수라면 아무리 당신이라도......"

"가능하냐 아니냐로 말하자면, 가능합니다. 저 정도라면"

 

남자의 말에 알타라는 소년은 그렇게 대답하고는 지면을 박차고 앞으로 달려 나갔다.

남자가 제지할 틈도 없이 알타는 달려 나갔다.

<-여기 남자의, 남자가, 라고 반복되는 두 문장은 합쳐도 되는 부분 같네요. '남자의 말에 알타라는 소년은 그렇게 대답하고, 제지할 새도 없이 지면을 박차고 앞으로 달려 나갔다. 그대로 유지할 거라면 두 번째 문장의 '남자가'는 굳이 넣지 않아도, 남자와 소년이 대화를 나누는 상황이니, '제지'라는 행위는 당연히 남자가 했겠죠.

 

전장에서 누구보다 빨리 행동할 수 있는가, 아닌가로 운명이 달라지기도 한다.

지금처럼 어차피 싸울 수밖에 없다고 한다면, 어차피 누군가가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될 뿐이다.

그 움직임에 남자가 반응할 무렵에는 습지를 활보하는 마물을 공격 범위에 넣은 상태였다.

알타가 검을 뽑았다.

 

소년이 휘둘렀다고 생각지 못할 충격이 주위를 울렸다.

그것은 강한 충격이 아니라 바람이 한바탕 몰아치는 듯한 소리.

마물 한 마리가 그 자리에 스르륵 쓰러졌다. 다른 마물들도 알아차렸다.

하지만, 알아차렸을 때는 차례로 양단되고 있었다.

 

"대, 대단해...... 저것이 왕국 최연소이자, 《검성(剣聖)》에 맞먹는다고 알려진 알타 슈바이츠의 검인가......!"

 

남자는 차례로 쓰러지는 마물을 보고 바로 움직였다.

다른 기사들도 대담무쌍한 기사의 위용에 사기가 올랐다.

 

"오, 다른 사람들도 움직였군. 이러면 곧 끝나겠어...... 빨리 돌아가서 쉬고 싶다-"

 

목숨을 걸고 싸움에 나선 기사들과는 전혀 다른, 그런 얼빠진 알타의 목소리는 누가 들을 틈도 없이 싸움의 소란에 지워졌다.

 

| 소설 링크 : https://ncode.syosetu.com/n0835fj/

 

生まれ変わった《剣聖》は楽をしたい

 

ncode.syosetu.com

본편에 들어가서 좀 읽다 보면 저자가 무협 소설 꽤나 읽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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