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덕력을 키워라

ライトノベル作法研究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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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이란 덕후에 의한, 10대 덕후를 위한 소설입니다. 만화,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소설로 표현한 것입니다.

따라서 라이트노벨을 쓰려면 누구보다 멋진 덕후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덕후들의 제전인 세계 최대 동인 즉판회인 코믹마켓에서 고상한 문학 소설을 발표해도 그다지 팔리지 않을 것입니다. 덕후가 원하는 것과 다르게 때문입니다.

 

저는 수많은 라이트노벨 작가, 만화가, 게임 크리에이터, 덕후 콘텐츠 편집자 등과 만났지만, 그들은 예외 없이 대단히 고도의 덕후였습니다.

어떤 편집자에게는 「웃피(うっぴー) 씨는 공부가 부족하니까,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좀 더 보세요」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덕후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편집자에게 만화,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은 취미 겸 공부입니다.

라이트노벨을 쓰고 싶은 사람 중에는 라이트노벨을 일반 문학의 하위 호환일 뿐이라는 인식으로 중고생 대상으로 수준을 떨어뜨려서 쓰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은 착각입니다.

 

라이트노벨이란 덕후 콘텐츠이므로 누구보다도 덕후의 길을 갈고닦고, 척후의 취미, 취향에 알맞은 것을 제공하지 않으면 독자들은 바로 외면합니다.

 

2006년 10월에 미카(美嘉)의 핸드폰 소설인 『恋空(연공)』이 스타츠 출판에서 간행되어 140만 부를 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이전의 컬러 핸드폰으로 쓴 핸드폰 소설은 젊은 여성이 주인공인 연애 스토리가 많은 「문장이 짧다」, 「대사 위주」, 「메일 같은 문체」로 쓰인 것이 특징입니다.

핸드폰 소설은 2008년 무렵까지 붐이었지만, 도저히 소설이라고 하기 힘든 유치한 내용이었던 탓에 당시의 출판관계자는 왜 핸드폰 소설이 팔리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라이트노벨 팬도 마찬가지입니다. 라이트노벨 계열의 사이트에서도 당시 핸드폰 소설에 대한 비난 섞인 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핸드폰 소설이 팔린 이유는 학교 밖으로 나도는 여성에 의한, 그런 여성을 위한 소설이었기 때문입니다.

 

핸드폰 소설이란 일진 문화와 활자 문화가 융합한 결과로 탄생한 것입니다. 내용은 일진 문화권에서 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지만, 활자를 선호하는 일반 문학, 라이트노벨 팬들에게는 무척 받아들이기 힘든 낯선 문화였던 것입니다. 

일본에는 크게 나눠서 일반인, 덕후, 일진 세 종류의 인종이 있으며, 각각 전혀 다른 문화, 가치관으로 살아갑니다. 어떤 대상이 타겟이라도 해당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그 문화권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콘텐츠를 발신해야 합니다.

라이트노벨 독자는 고상한 문학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수준 높은 덕후를 위한 엔터테인먼트를 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라이트노벨 작가가 목표인 사람이라면,

 

특히 베스트셀러(100만 부 이상 판매) 라이트노벨은 읽어보고, 만화, 애니메이션의 화제작은 체크하고, 게임을 플레이하세요.

 

인기 있는 라이트노벨을 읽는 것은 중요합니다.

인기작이란 라이트노벨이라는 분야에 있어서 「최고 품질의 교재」입니다.

인기작을 많이 읽으면 라이트노벨 독자가 요구하는 것, 인기의 비결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노벨 신인상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독자의 요구를 잘못 이해한 응모자가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응모자가 재미있다고 느끼는 이야기와 많은 라이트노벨 독자들이 재밌다고 느끼는 이야기 사이에 간극이 있습니다.

이런 초보적인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라이트노벨 독자가 추구하는 재미란 무엇인지 인기작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자분이 이 글을 썼던 시기와 지금은 또 다르기 때문에, 요즘은 내가 원하는 내용으로 소설을 쓰고 거기에 공감하는 독자들이 몰려드는 형태의 작품들도 있습니다. 연재 가능한 플랫폼도 많고, 블로그나 SNS로 자신이 창작한 소설을 얼마든지 발신할 수 있는 환경도 한몫하는 것이겠죠.

 

オタク道を極めよう・ラノベを書くのに効果的な読書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