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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법 제2연구소/04.효과적인 독서법

03.라이트노벨은 어떻게 쇠퇴하지 않고 계속 발전할 수 있었을까?

by blacksnowbox 2020. 6. 14.
 

ライトノベル作法研究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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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은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www.raitonoveru.jp)' 운영자의 허락을 얻어 직접 번역했습니다. 모든 내용의 저작권 또한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에 있음을 알립니다. 수정이나 상업적 이용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 일본 사이트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上のイメージをクリックすると、ライトノベル作法研究所に移動します).

<-미리 말씀드립니다. 일반적으로 라이트노벨이라고 하면 미소년 하렘, 클리셰 범벅을 떠올리기 쉬운데, 지금은 라이트문예를 표방하면서 기존 문학과 라이트노벨의 징검다리에 해당하는 분야가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온라인 연재로 인기가 검증된 작품들과 기존 라이트노벨보다는 읽은 맛이 있으면서 기존 문학에 없던 재미를 추구하는 작품).

 

라이트노벨이 쇠퇴하지 않고 발전해온 이유는 SF, 만화, 애니메이션, 청소년 소설 등의 주변 장르의 좋은 점을 무절제하면서 탐욕스럽게 흡수했기 때문입니다.

판타지가 유행하면, 기존에 SF가 주류였다고 해도 곧바로 판타지로 갈아타고, 미소녀 게임이 이기라면 그 요소를 탁욕스럽게 흡수하면서 『모에(萌え)』를 추구해 왔습니다. 

 

반대로 한때 인기가 있었는데 쇠퇴한 장르 중에 SF와 핸드폰 소설이 있습니다.

 

SF소설은 영국의 H・G・ウェルズ가『타임머신』을 발표한 19세기 말엽부터 융성했고 일본에서도 1980년대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쇠퇴하고, 무수히 많았던 SF 잡지가 차례로 폐간으로 내몰렸다.

하야카와 쇼보(早川書房)의 「SF매거진」이 주최한 SF소설 신인상인『하야카와 SF콘테스트』도 1992년에 잠정 중단, 갈곳을 잃은 SF작가지망생들은 활동의 장을 찾아 라이트노벨로 눈길을 돌렸고 모리오카 히로유키(森岡浩之)의 『성계의 문장(星界の紋章, 1996년 간행)』이라는 명작이 탄생했습니다.

 

SF가 쇠퇴한 이유는 SF과학 고증이나 설정이 너무 복잡해지고 SF매니아 이외에는 이해불능인 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역사가 길었던 SF는 점점 과학 고증과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쪽으로 발전한 결과, 신인 작가의 진입과 새로운 요소를 개입할 수 없는 방향으로 작용했습니다.

그것을 상징하는 말이「이건 SF가 아니다(これはSFではない)」입니다.

 

1970년대를 대표하는 우주전함 야마토와 기동전사 건담처럼 SF 애니메이션을 두고 SF팬은「이것은 SF가 아니다」라며 비판했습니다.

SF는 엄청난 수련을 쌓지 않으면 이해하거나 진입할 수 없는 폐쇄적이며 권위적인 장르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 대목에 떠오르는 몇몇 사건들이 있죠ㅎㅎ;;

 

이노베이션이란 참신한 신인이나 이단자가 가져오는 것입니다. 새로 진입한 젊은 작가와 괴짜를 배재하면 성장 동력을 잃고 쇠퇴하게 됩니다.

 

SF의 쇠퇴는 새로운 재능과 작품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고전 팬과 작가가 자신들의 가치관을 고집하면서 시작됩니다.

 

핸드폰 소설은 피크였던 2006년에『恋空』이 출판된 이후、2008년에는 붐이 지나고 쇠퇴했습니다.

핸드폰 소설이 쇠퇴한 이유는 좀 노는 부류에 해당하는 사람은 체험을 중시하지만 공부는 싫어해서 책을 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행동하고, 어떤 체험이든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생각했으므로, 결혼, 임신, 출산이 빨랐고 잘못된 파트너를 선택해 가정 폭력 문제로 이혼하는 등 파국을 맞이합니다.

그런 일연의 흐름이 핸드폰 소설의 내용에 반영되었습니다.

 

라이트노벨 작가인 혼다 토오루(本田透)의 저서 『왜 핸드폰 소설은 팔렸는가(なぜ ケータイ小説は売れるのか, 2008년 2월 간행)』에서 히트한 핸드폰 소설의 공통되는 7가지 주제인 「매춘, 강간, 임신, 약물, 불치병, 자살, 진실한 사랑」을 핸드폰 소설 7대 죄악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특정 부류의 여성의 인생에서 위험한, 아마도 최악의 인생 시나리오이자, 「진실한 사랑」은 그중에서 희망입니다. 그래서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던 것입니다.

실제로『恋空』는 저자의 실제 체험으로 쓰였습니다.

 

<-恋空(코이조라), 여고생인 주인공이 학교에서 좀 노는 양아치랑 사귀면서 첫 경험에 임신까지 했지만, 남친인 양아치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의 함정에 빠져서 유산, 이후에 남친은 교통사고?(영화로 봐서 기억이 모호하네요)로 죽습니다. 나중에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서 새출발한다는 내용입니다. 영화는 아라가키 유이가 주연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때부터 일본 영화가 망조가 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완성도가 형편없었다는 말이죠. 혹시나 감명 깊게 보셨다면 죄송합니다.

 

이런 식의 핸드폰 소설은 저자의 실체험을 바탕으로 쓰였던 작품이 많고, 저자 이름과 주인공의 이름이 같은 등, 아무튼 리얼한 내용이 잘 팔리는 이유였습니다.

 

소설의 테마는 추리면 저자의 체험과 지식 두 가지입니다.

타인의 체험, 게다가 비참한 인생과 실패담, 특이한 경험 등은 독자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그러나 같은 체험을 했던 사람들이 체험을 바탕으로 소설을 쓰면 같은 내용이 되어버리고, 범람으로 이어지면 결국 금방 질려버립니다.

 

핸드폰 소설이 쇠퇴한 이유는 결국 체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뿐이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라이트노벨은 다른 장르의 유행이나 히트작의 장점을 흡수해 스스로 진화해 왔습니다. 덕후는 재미를 추구하는 일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2004년, 게임 잡지『컴퓨팅(コンプティーク)』에 요시미즈 카가미(美水かがみ)의 4컷 만화『라키☆스타(らき☆すた)』가 개제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그 요소를 적용한 히트작을 만들었습니다. 오타쿠 여고생의 평범한 일상을 그린 개그 만화 『라키☆스타』는 미소녀들이 오타쿠 토크를 하면 즐겁게 노는 내용이 잘 먹히는 핵심이었습니다.

 

그런 요소를 라이트노벨에 빠르게 적용한 2008년 1월에 간행된 아오이 세키나(葵せきな)의 『학생회 일동(生徒会の一存)』은 주인공이 미소녀만으로 구성된 학생회에서 그녀들과 오타쿠 토크를 하면 노는 다양한 패러디가 히트한 요인이었습니다.

그 후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 『나는 친구가 적다(僕は友達が少ない)』와 같은 히트작에도 쓰였고, 라이트노벨의 전형적인 형태가 되었습니다.

 

라이트노벨을 쓰려면 라이트노벨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의 주변 장르도 교양으로 두루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이트노벨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라이트노벨 작가인 우레마 쇼지(うれま庄司)는 아마추어 때 다양한 소설과 만화, 영화를 보고,「이건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걸까」, 「아즈냥은 왜 이렇게 귀여운 거지」하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일반인은 만화 등을 읽어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재미있는 작품을 많이 접하고 왜 재미있는지 연구하고, 그 요소를 적용하면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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