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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즐기지 않는 사람을 위한 조언입니다.
창작에 도전하고 싶지만 독서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것에서 시작해 보세요. 만화도 좋습니다.
'이것은 걸작이니까 읽어, 이 책은 도움이 되니까 꼭 읽어야 해' 하고 다른 사람의 강요로 읽는 책은 결코 여러분의 피와 살이 될 수 없습니다.
마지못해 하는 일은 기억력과 집중력이 극단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학교 공부는 어렵다고 한탄하며 괴로워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사람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놀랄 만큼 학습 능력을 발휘합니다.
저는 좋아하는 노벨 게임을 여러 번 플레이하는 동안 컴퓨터가 없어도 머릿속의 하드디스크로 자동 재생할 수 되어버립니다. 대사와 문장을 한 단어, 한 문장까지 틀리지 않고 암기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교과서에 쓰여 있는 내용은 시험이 끝나면 전부 잊어버리게 됩니다.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으시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학습 효율 차이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책만 읽고, 혹시 재미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누가 추천해도 절대로 읽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책만 마음껏 읽는 습관을 들이면 점점 독서가 좋아집니다.
읽고 싶은 책을 찾고 읽는 과정에 책을 구분하는 힘이 생기고, 재미있는 책과 만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점차 책을 읽는 것이 즐거워집니다.
독서를 즐기게 되었다면, 어쩐지 선입관으로 읽는 것을 주저했던 명작들도 시도해 보세요.
이 순서를 반대로 하면 독서가 싫어지므로,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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