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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여러 개 썼지만 얘는 진짜 사람 황당하게 만드네요.
텍타일 타입의 골드브라운 스위치로 선택했는데, 쓰고 얼마 안 되서 스위치가 맛이 가더군요.
다른 방식의 제품을 샀어야 했나...?
아무튼 특수키랑 바꿔끼우면서 썼는데, 결국 스위치를 따로 샀네요.
이게 가격이 15만원 정도 하거든요. 더 고가의 제품도 많지만, 몇 만원 짜리도 스위치 불량은 없었는데 말이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네요.
이러면 잇섭이라는 유명 테크 뉴튜브 영상 보니까, 이거랑 비슷한 구성의 몇 만원 짜리도 있더군요.
어차피 중국 공장에서 만들어서 가져오는 건 똑같은데 괜히 비싸게 살 필요가 있나 싶네요.
혹시나 사실 분은 아예 고가로 가든지 저가 중에서도 괜찮은 제품 많습니다.
저처럼 괜히 다이얼 달린 키보드에 혹해서 이 제품 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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