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설 작법 제1연구소/08.퇴고를 하자

04.퇴고는 반드시 소설을 완성한 뒤에 하자

by blacksnowbox 2018. 6. 30.


 이 포스팅은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www.raitonoveru.jp)' 운영자의 허락을 얻어 직접 번역했습니다. 모든 내용의 저작권 또한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에 있음을 알립니다. 임의 수정이나 상업적 이용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위의 배너를 클릭하시면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 일본 사이트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上のイメージをクリックすると、ライトノベル作法研究所に移動します).


04.퇴고는 반드시 소설을 완성한 뒤에 하자

작가인 히요시 아키라(日昌晶) 도중에는 퇴고를 전혀 하지 않고일단 원고를 완성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장편 분량의 절반 정도를 끝내면 무척 템포가 좋아지거든요.

라고 오프모임에서 만났을  들었습니다.

그는 신인상 수상작 후반을 무려 하루에 완성해버리고는 심사위원들은 후반의 빠른 전개를 무척 좋게 평가했다고 합니다.

한편 작가 지망생인 사람들에게 들어보면 대부분 비슷한 말을 합니다.


"쓰고 싶은 부분까지 도달하는  에너지를 전부 써버리고 결국 좌절해요"


"같은 파트를 계속 반복해서 고쳐 쓰면서 좀처럼 진행이 안 돼요. 어영부영하는 동안에 쓰고 있던 소설에 질려버리거나, 이건 너무 재미가 없는  같은데?라는 의문에 휩싸여결국 도중에 놔버려요."


완벽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열의가 너무 강한 나머지사소한 부분을 계속 붙들고 늘어지다가 결국 힘을 전부 소진하고 완결에 도달하지 못하는 케이스가 참으로 많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장편을 전혀 완결 짓지 못하고 내던져 버렸다면,


쓰는 도중에 고쳐 쓰지 말고 일단 작품을 완성한 뒤에 퇴고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전에 만났던 프리랜서 라이트노벨 편집자에 따르면 실력을 갈고닦는 최선의 방법은 '작품을 최대한 많이 완결시키는 '이라고 합니다.

졸작이라도 좋으니 소설을 완결시키면 소설가로서 확실하게 성장합니다.

도중에 고치고 싶은 완벽을 추구하려는 욕구를 억누르고완성에 도달한 뒤에 퇴고에 들어가 보세요.

창작에 있어서 완벽주의는 좌절의 원인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