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세계관이란?

ライトノベル作法研究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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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세계관이란?

세계관이란 글자 그대로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본래 민속학에서 사용되는 학술용어였습니다.
예를 들어 이슬람교도의 세계관처럼 사용합니다.
그들은 알라신을 유일신으로 숭배하고, 성전인 코란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갑니다.
이 세계는 알라에 의해 창조되었고, 알라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옳다는 세계관입니다.

또한 에도시대의 일본인이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과 현대 일본인의 관점도 다릅니다.
에도시대는 사농공상 제도가 있어 사무라이가 가장 높은 계급이라는 가치관이 지배했습니다.
주군은 신과 같으며 우리들 농민은 어떻게 해서든 작물을 기르고 공물을 바쳐야만 해!
어서 밭이나 일구러 가자! 이 한 가지였습니다. 다른 삶의 방식 따윈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기근이 닥치면 입을 줄이려고 태어난 아이를 모종 솎아내듯 해쳤습니다. 식량이 풍부하고 인권의식이 발달한 지금은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일입니다.

이처럼 같은 지구 상에서 토지, 민족, 환경, 시대에 따라 세계관은 큰 차이를 보입니다. 만약 이세계가 무대인 라이트노벨이라면 어떨까요? 이세계의 주민이 일본인과 같은 관점으로 세계를 바라볼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예를 들어 16세가 되면 성인이고 결혼도 가능한 세계의 소년소녀가 일본의 중고등학생과 같은 감각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하십니까?
답은 NO입니다.

16세에 결혼할 수 있는 세계의 소년소녀의 정신연령은 일본의 중고생보다도 훨씬 높을 것입니다. 생각하는 방식도 현실적이며, 연애관이나 정조 관념 또한 다릅니다.

이런 이해 없이 세계관을 만들면 큰 실패를 맛보게 됩니다.
세계관이란 그저 설정을 늘어놓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전제 군주제라면, 만약 징병제도가 있다면, 만약 전기나 수도가 없다면, 만약 드래곤이나 마법이 실재한다면 그 세계의 사람들은 어떤 가치관이나 행동 양식으로 살아갈까? 이런 다양한 요소를 미리 시뮬레이션해야 합니다.

초보자가 만든 이세계 판타지를 읽으면 일본의 소년소녀와 전혀 다르지 않은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이 계속 나타납니다.
더 심하면 현대 일본의 세계관은 물론이고 게임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용한 소설도 있습니다.
소년소녀가 어디 소풍이라도 가는 기분으로 마물이나 산적을 퇴치하거나 당연하다는 듯이 이겨버리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작품에는 리얼리티에 'ㄹ'자도 없습니다.

 

世界観とは何か？・世界観の作り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