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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보고

쓸만한 노트 찾기

by blacksnowbox 2023. 10. 24.

마음에 드는 기록용 노트 찾기가 쉽지 않네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노트 어플을 쓰지만, 나한테 꼭 필요한 정보나

따로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은 것들은 노트에 필기를 하거든요.

국산 노트 여러 가지 써보고 몰스킨으로 넘어갔습니다.

익스펜디드라고 400페이지 분량의 노트는 몰스킨 밖에 없거든요.

400페이지를 빠짐없이 전부 쓰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이나 마음에 드는 내용을 발견하면 일단 메모용

연습장이나 노트에 무작위로 기록했다가 한 번 걸러서 이건 어디든 써먹을

수 있겠구나 하는 내용을 보관용 노트에 옮겨 쓰죠.

지금 쓰는 몰스킨 노트가 왠지 짝뚱 같거든요. 좀 싸게 사서 더 의심이 가요.

구매 후기 보니까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지 않고요ㅎㅎ.

겉표지에서 찌꺼기처럼 벗겨지는 부분도 생기고...

새로운 노트가 없나 찾다보니까 지퀸스, 로이텀이라는 브랜드가 괜찮더라고요.

만년필로 많이 알고 있는 라미에서도 노트가 나오지만 많이 비싸요.

 

지퀸스는 모나미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 노트입니다.

로이텀은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주로 핫트랙스 쪽에서 판매하더군요.

두 제품 다 2만원대고 지퀸스는 볼펜이랑 같이 세트로 판매합니다. 저는 결국 로이텀을 선택했습니다.

A5크기에 중성지, 250페이지 분량이고요. 일단 종이질은 몰스킨보다 훨씬 좋습니다.

만년필 쓰는 분들 뒤에 비치는 문제로 난감하실 때 있잖아요. 심하면 볼펜도 많이 비치기도 하고요.

그런 분들한테는 딱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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