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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보고

입력 오류의 원인

by blacksnowbox 2021. 8. 1.

번역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타자를 많이 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손에 맞는 키보드가 정말 중요하죠.

키 압력이나 타건감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60압력과 40압력이 일상적이 사용에는 지장이 없는데,

몇 십만 자를 타이핑한다고 생각하면 결코 무시할 수 없어요.

게다가 저는 소설보다 실용서 위주로 번역을 많이 하다보니까.

특수 문자나 기타 등등 기호 등을 입력하느라 키보드 전체를 고르

게 쓰는 편이라 타이핑 양이 더 많습니다. 거기에 입력 오류까지

생각하면 훨씬 더 많아지겠죠.

 

일반 펜타그램 키보드를 한 2년 정도 쓰니까 자주 쓰는 키는 맛

이 가더군요. 평균적으로 15만 번에서 많게는 3, 40만도 훌쩍 넘을

정도라서. 키보드가 정말 중요한 밥벌이 도구라고 봐도 무방한 셈이죠.

 

키보드만큼이나 입력 오류의 원인이 되는 게 손톱입니다.

이상하게 입력 오류가 많은데 하는 느낌이 들면 손톱 깎을 때가 된 거죠.

손가락을 빨리 움직이다 보면 손톱에 키에 걸리고, 아무래도 손가락 끝

보다 면적이 좁은 손톱이다 보니 미끄러지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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