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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작업 일지

2018년 10월 16일

by blacksnowbox 2018. 10. 11.

옛날, 이라고 해도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나는 용사의 파티에 있었다.

무렵의 이름은 기데온 라그나손.

솔직히 말하면, 용사 루티 라그나손은 여동생이다.

세계에서 인간은 태어나면서 가호는 받는다. 사람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힘을 부여하기 위해 신이 내려주는 것으로 여겨, 가호라고 부른다.

가호에는 전사나 마법사처럼 가호의 종류에 따라서 스킬이라는 힘을 부여받는다. 나는 '이끄는 '라는 전례가 없는 가호였다.

힘은 초기 가호 레벨 +30. 나는 태어나면서 레벨 31.

왕도근위기사 클래스 레벨을 갖고 있다.

그야말로 특별대우를 받았다. 실제로 6살무렵부터 몬스터 퇴치에 나섰고, 8살무렵에는 기사단에 스카웃되었다. 그리고 17살에 부단장까지 출세했다.

여동생이 용사라는 것을 알고 인류 희망의 양날개 같은 말로 극구 찬양했다.

루티와 함께 변경에서의 싸움을 끝내고, 루티가 왕에게 용사라고 인정받아 마용을 쓰러뜨리기 위해 왕도를 떠났을 때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나도 그대로 파티에 참가했다.

적어도 시점에서는 나는 용사인 여동생보다 강했고, 왕동에서 다섯 손가락에 드는 기사였다. 용사 파티에 참가하는 것을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다.

오직 사람, 같은 파티에 참가했던 현자 아레스를 제외하고는.

결국 아레스가 정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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