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병풍 캐릭터를 만들지 않는 요령

ライトノベル作法研究所

포스팅은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www.raitonoveru.jp)' 운영자의 허락을 얻어 직접 번역했습니다. 모든 내용의 저작권 또한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에 있음을 알립니다. 수정이나 상업적 이용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 일본 사이트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上のイメージをクリックすると、ライトノベル作法研究所に移動します).

09. 병풍 캐릭터를 만들지 않는 요령

특히 주의해야 하는 점은 스토리와 관련이 없는 '병풍 캐릭터'를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병풍 캐릭터'란 공기처럼 존재감이 없는 등장인물. 그냥 있을 뿐인 존재.

독자가 '어, 이 캐릭터는 별로 없어도 될 것 같은데? 등장할 의미가 있나?'라고 여길 듯한 캐릭터입니다.

 

'병풍 캐릭터'란 공기처럼 존재감이 없는 등장인물. 그냥 있을 뿐인 존재.

독자가 '어, 이 캐릭터는 별로 없어도 될 것 같은데? 등장할 의미가 있나?'라고 여길 듯한 캐릭터입니다.

캐릭터란 이야기라는 중후한 퍼즐을 구성하는 조각 같은 것입니다.

조각은 저마다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완성에 필요 없는 조각이 섞여 있으면, 틀에 맞지 않아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완성도를 떨어뜨립니다.

 

이런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추천합니다. 

 

1. 등장인물의 수가 너무 많지 않을 것

2. 캐릭터의 관계도를 만들 것

 

등장하는 캐릭터가 너무 많으면 각각이 존재감이 희박해집니다. 원고용지 300매의 장편소설에 이름 있는 캐릭터 20명을 등장시키면, 각각의 개성을 깊이 묘사하는 일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독자가 이름을 기억하기도 어렵고 작가에게 어지간한 기량이 없는 이상 이야기는 파탄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길게 이어지는 연재만화 등은 스토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투입하는 방법을 씁니다.

 

격투 만화라면 과거의 캐릭터는 자연히 사라지므로 상관없지만(예외도 있다), 러브 코미디와 개그 만화라면 캐릭터가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등장 장면이 줄어서 '병풍 캐릭터'가 생깁니다. 이게 바로 위험 신호입니다.

 

이야기가 늘어지지 않게 하려고 새 캐릭터를 계속 추가하다가 너무 늘어나면서 전부 소화하지 못해 파탄으로 치닫습니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려면 이야기에 참가하는 레귤러 멤버와 특정 에피소드가 끝나면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 게스트 캐릭터를 구별하면 좋습니다. 만화 '시티헌터'에서는 레귤러와 게스트를 완전히 구분해서 레귤러가 너무 많아져서 이야기가 붕괴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또는 캐릭터의 이름을 화살표로 이어서 캐릭터의 관계도를 만들면 창작에 도움이 됩니다.

 

캐릭터를 홀로 떨어진 작은 섬처럼 흩어놓지 않고 저마다 관계를 맺도록 합니다.

이 캐릭터와 저 캐릭터는 동지, 형제, 사제, 연인, 짝사랑, 라이벌, 적대 같은 관계를 정합니다. 각각의 캐릭터가 서로 관계를 맺게 되면 스토리에 참가하지 않는 '병풍 캐릭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를 더 강한 유대로 묶고 스토리를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관계는 '대립(적대)'와 '연애 감정'입니다.

 

이야기의 형태에는 '적대하는 존재와 싸움', '사랑을 성취한다'라는 두 가지 큰 갈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두 가지는 인간이 본능적으로 흥미를 느끼고, 쾌감과 흥분을 얻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부인이 남편의 불륜 현장에 뛰어들어, 난장판이 되는 상황'은 이미 낡은 아침 드라마의 소재지만, 조마조마한 느낌을 참을 수 없습니다.

 

부엌칼을 들고 상대에게 뛰어들면 최고입니다!

팝콘을 집어먹던 손을 멈추고 시선이 TV 화면에 고정됩니다.

라이트노벨에 적합한 이야기를 만들 생각이라면, '두 명의 미소녀에게 구애를 받는 주인공의 우유부단한 태도로 인해, 그녀들이 그의 앞에서 맞부딪쳐 일촉즉발의 상태가 된다'와 같은 장면을 준비하면 재미있습니다.

주인공이 부러워서 죽이고 싶어 지지만……

 

같은 조직의 동료는 모두 사이가 좋게 설정하지 않고, 허세나 출세욕 때문에 서로 방해를 하거나 존경하는 마음으로 인해 라이벌 관계로 되면 긴장감이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연애 감정이 얽히면 그것만으로도 캐릭터의 관계가 복잡해지고 다툼의 불씨가 됩니다.

대립 관계와 연애 관계로 캐릭터를 연결하면 자연히 재미있는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토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원문 링크 : https://www.raitonoveru.jp/howto1/kyara/07.html

空気キャラを生まないコツ・キャラクターの作り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