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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노트(번역)/재미란 무엇인가?

'양질의 인풋'이란 무엇인가?

by blacksnowbox 2020. 9. 15.

재미란 무엇인가요?

'양질의 인풋'이란 무엇인가? | 편집 미야케루

네, 히트 콘텐츠에서 '재미'의 힌트를 찾는 칼럼도 벌써 네 번째입니다.

 

첫 회에 '캐릭터', 다음은 '리얼리티', '뜨거운 SF'(=설득력)이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이 세 가지는 제가 중요하다고 느꼈던 것이므로, 말할 기회를 얻어서 무척 고마웠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재에서 소개했던 '재미'를 만드는 데 필요한 요소뿐입니다.

'캐릭터'가 약해도, '리얼리티'가 얕아도, 설정에 '설득력'이 없어도 '재미'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면 '재미'란 무엇인가.

 

그것은...... 즉......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이런 작품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저는(억지 논리 전개를 도치법으로 끼워 맞추는 편집자의 비기).

물론, 반론은 인정합니다.

 

이번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 중에 하나는 '재미'를 판단하는 자기 나름의 척도를 가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아직 안 본 사람도 있을 것이므로, 우선 공식 사이트를 살펴보세요.

 

| 유튜브 예고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fDEhVBnv4

자, 이제 아시겠죠.

 

멋진 비주얼 아닌가요. 그것만으로도 뭔가 엄청난 영화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재미!

스토리에 대한 설명은 필요 없습니다.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무튼 멋진 영화입니다. 저는 극장에서 세 번이나 보았습니다. 지금도 발작처럼 정기적으로 Blu-ray를 봅니다.

 

하지만 왜 같은 영화를 세 번이나 극장에서 보았냐 하면, 어째서 이렇게 '재미'가 있는지 말로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정해진 패턴을 대담하게 무시합니다.

예를 들면, 이야기의 중요한 인물과 이 칼럼에서도 쓴 '캐릭터'.

패턴대로 라면 처음에 사소한 에피소드를 삽입해 캐릭터의 인간성과 상황을 소개합니다.

 

이 영화는 보통 '주인공의 거친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지만, 선한 부분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과묵한 남자'라는 설명적인 장면을 서두에 넣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서두에 그런 인간성에 관한 언급은 거의 없습니다.

없는 상태로 스토리는 가속합니다.

 

그러나 어느샌가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한 자신을 발견합니다.

예쁜 여성들이 등장한 장면 뒤에도 주인공을 응원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보셨으면 합니다. 보통은 많은 사람들이 여성들을 응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보았을 때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보고 깨달았습니다.

 

주인공과 적대하는 인물들이 모두 전신에 흰색을 칠하는 등 기이하게 묘사한 것입니다.

그 결과 주인공이 시청자와 같은 편이라는 사실이 각인되는 것입니다. 멋지다!

 

주인공의 인간성에 대해서 설명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적대하는 존재의 인간성을 지운 것이죠.

 

영화 상식을 가볍게 깨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이야기는 의외일 정도로 정통적인 패턴을 따라가는 것도 이 작품의 멋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칼럼의 #01에서 쓴 '무엇이 결여된 주인공이 비일상에 직면하고 궁지에 빠지지만, 여차 저차 해서 대역전!' 하는 할리우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구조를 확실하게 지킵니다.

 

새로움을 추구할 뿐 아니라 지금까지 이어온 전통적인 테크닉도 활용하는 밸런스 감각이 100만 관객을 동원할 정도의 히트 요인입니다(단언)!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극한의 만족감을

'당신의 취미는 따위는 상관없어! 난 돌아갈래!!'

 

기, 기다려 주십시오!! 물론 좋아하는 영화에 대해서 거론한 진짜 이유가 있습니다. 있고 말고요!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인풋의 질을 높였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소설을 읽을 때는 물론이고, 만화, 드라마, 영화, 실제로 있었던 실화든 뭐든 좋습니다.

그것이 '재미'라면, 어째서 '재미'가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반대로 '재미없다'라고 느꼈다면,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바꿀 수 있을지를 찾아보았으면 합니다.

 

한 번이라도 실제로 표현해 보면 이야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집니다. 그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위치입니다.

 

때로는 괴로운 일이기도 합니다. 다만 계속한다면 멋진 이야기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작가 지망생 여러분은 매일 마주치는 모든 일이 창작의 양분이 될 것입니다. 

 

눈으로 보는 모든 일은 메시지입니다!

 

| 원문 링크 : monokaki.ink/n/n32fb5b0087be?gs=b2cb86d2c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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