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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법 제1연구소/05.소설의 테마란?

01.이야기의 테마란?

by blacksnowbox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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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이야기의 테마란?

테마란 주인공이 꼭 달성해야 할 목표를 암묵적으로  드러내는 윤리적, 사회적 의미입니다.

 

「스토리 창작의 힌트에서도 소개했지만 주인공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방해가 되는 적들과 싸웁니다.

이 「적」은 주인공의 관점으로 보면 「악」입니다.

이 「악」의 행동 원리와 반대되는 선이라는 개념입니다.

 

테마는 주인공이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그 사랑의 형태입니다.

 

주인공이 애정을 쏟는 대상은 작품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꼭 세계 평화나 이성에 대한 애정만이 테마로 선택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사카이 이치로 씨의 대표작이자, 총 100만 부 이상 발행한 스크랩드 프린세스(1993/03 발행)는 형제애가 테마입니다.

주인공인 샤논은 세계를 멸망시킬 존재라고 예언된 여동생 파시피카를 지키려고 싸웁니다.

그의 행동은 일반 대중의 눈으로 보면 완전한 악이자 비난의 대상입니다.

샤논 스스로도 여동생을 보호하는 것이 올바른 일인지 수없이 고민합니다.

 

그러나 결국 갈등의 끝에 세계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동생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다지고 싸움을 선택합니다. 이 결의의 순수함과 굳은 결심이 독자를 감동시킵니다.

세계를 멸망시킬 맹독을 말살하려는 적의 행동 원리

↓↑대립  갈등

세계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여동생을 보호하려는 형제애(적의 행동 원리와 대립)

세상에는 '복수'나 '수단을 가리지 않는 투쟁' 등을 묘사한 작품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작품들도 「악을 허용하자」, 「복수도 악행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라는 시점으로 묘사하지  않습니다.

 

 예1

주인공은 도적이지만 동료들을 잘 챙기는 면모도 있고 약자도 도와주니까 근본이 악하지는 않아.

 

 예2

연인의 원수를 갚기 위해 비정하게 적을 해치우는 주인공.

하지만 그 이면을 살피면 그만큼 연인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예3

돈을 벌려고 청부 살인을 하는 주인공.

돈에 철저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불치의 병을 앓고 있는 여동생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서였다.

 

이처럼 주인공이 짊어진 요소가 전면에 드러낸 작품이라도 올바른 요소(애정)를 포함시키면 독자에게 감정이나 공감, 어떤 안심감을 줄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근원적인 악을 표방하면 독자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는 양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악을 행하면 아무래도 죄악감을 느끼므로 이런 상황이면 주인공이 비정한 행동을 할 수밖에 없구나라고 납득하는 올바른 요소(애정)가 주인공의 동기가 아니면 안심하고 즐길 수 없습니다.

 

흔히 테마를 착각하는 사람들 중에 나는 이 작품으로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평화가 소중하다처럼 강조하고 싶은 테마를 등장인물의 대사로 표현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소설의 목적은 사상이나 신조의 프로파간다도 도덕의 설교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올바른 것을 가르쳐 주지처럼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도덕은 독자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반감을 살 수도 있어 위험합니다.

 

라이트노벨은 어디까지나 엔터테인먼트.

독자를 즐겁게 하는 것인 목적이자 교육적인 메시지는 그다음 또는 그 다음다음입니다.

이것이 뒤바뀌면 말 그대로 본말이 전도됩니다.

 

테마는 작품 속에 녹여내는 것으로 결코 겉으로 드러내서는 안 됩니다.

주인공의 행동을 이야기로 풀어내면 설교나 연설로는 전달할 수 없는 강한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테마의 본질입니다.

타로베에 씨의 의견 2013/07/10

우연히 사극 재방송을 보고 깨달은 것이 테마란 어둠 속의 빛, 빛 속의 어둠이 아닐까 하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수사를 위해서 범인의 연인을 속이고 정보를 얻는다. 빛이지만 어둠이 있습니다.

인질로 잡힌 아이가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풀어주지만 악당 동료에게 죽임을 당한다.
어둠이지만 빛이 있습니다.

역시 고민될 때는 고전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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