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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법 제1연구소/02.로맨틱코미디 쓰는 법

02.질투가 연애 감정을 낳는다

by blacksnowbox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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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질투가 연애 감정을 낳는다

등장인물에게 연애감정을 불러일으키려면 『질투』를 이용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인구 이상, 연인 미만인 남녀는 서로를 이성으로 의식하지 않는 일이 많은데, 둘 사이에 사랑의 라이벌이 개입하면 관계에 위기가 발생합니다. 내 것이라 여겼던 상대가 다른 이성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질투의 감정이 싹트고, 빼앗기지 않으려고 행동에 나서게 되는 흐름은 로맨틱코미디의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질투는 상대방이나 물건에 화풀이를 하는 형태로 드러나므로, 알기  쉬운 내용에 무게를 두는 라이트노벨에 있어서 정통 중에 정통이라고 할 수 있는 연애 표현입니다.

 

연애 감정이란 본래 내면에 숨겨져 있어서 이해하기 어렵지만, 주인공에게 향하는 질투가 원동력인 히로인의 공격으로 연애 감정은 자연히 드러납니다.

 

시리즈 누적 발행 부수 300만 부인 히트작 타케미야 유유코(竹宮ゆゆこ)의『토라도라!(とら ドラ!)』(2006년 3월 간행)는 로맨틱코미디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예로 살펴보겠습니다.

 

주인공인 타카스 류지(高須竜児)와 히로인 아이사카 타이가(逢坂大河)는 서로 상대방의 친구를 좋아하다 보니, 맺어질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합니다. 타이가는 서로의 비밀을 공유한 편안함을 핑계로 류지의 집에 눌어붙어 밥을 먹거나 함께 쇼핑과 등교를 하고, 옷의 얼룩을 빼주는 등 마치 류지와 가족처럼 친밀한 관계입니다.

 

그런 타이가가 류지를 이성으로 의식하기 시작한 것은 2권 끝에서 류지가 미소녀 아미(亜美)와 끌어안고 있는(듯한)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심기가 불편해진 타이가는 류지에게 툴툴거리지만, 왜 기분이 상했는지 이유를 모르는 류지는 난처해합니다.

「화났냐고? 내가? 그렇게 보여? 왜? 혹시 넌 이런 말을 하고 싶은 거야? 카와시마 아미(川嶋亜美)와 사이좋게 지내는 네 모습을 목격하고, 나는 질투에 미쳐서 짜증 나고 화가 나서, 넌 내게 사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는 거야. 내가 그런 청승맞은 여자고, 너에게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내가 질투에 눈이 멀 가치가 있다고, 그렇게 말하고 싶구나?」

인용 『토라도라!(とら ドラ!)』 3권

인용은 타이가의 대사인데, 질투에 눈이 멀면 진짜 무섭네요.

이런 사연으로 미지근하던 관계에 균열이 생깁니다. 균열은 서로를 의식하는 계기가 되고, 관계의 변화를 촉진시킵니다. 

타이가는 류지를 두고 아미와 수영으로 승부를 벌이게 되고, 승부 중에 류지가 반실신 상태가 되어 물에 빠졌을 때 승부가 불리해지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竜児를 구하고 이렇게 소리칩니다.

「류지는 내 거란 말이야아아아아아~~~~~~~~! 아무도 건드리지, 마아아아아아~~~~~~~!」

인용 『토라도라!(とら ドラ!)』 3권

이것은 그야 말고 사랑의 고백이로군요.

질투라는 감정은 상대가 좋아한다는 반증입니다.

질투를 유도함으로써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인 관계에 변화를 더해, 자연히 연애관계로 이행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정통 패턴은 사실 형제 관계에서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 누적 발행 부수 500만 부를 기록한 대히트작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2008년 8월 10일 간행)은 사이가 나쁜 여동생 키리노(桐乃)의 관심을 끌려는 오빠 쿄스케의 분투를 그릴 코미디입니다.

 

7권에서 키리노(桐乃)는 모델 일을 거절하려고 쿄스케(京介)에게 연인인 척 데이트를 해달라고 부탁하고, 京介는 마지못해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데이트 중에 쿄스케가 다른 여자에게 정신이 팔린 모습에 키리노는 심기가 불편해져, 다음은 진짜 남친에게 부탁할 테니, 이제 데이트해 줄 필요 없다고 선언합니다.

이것으로 쿄스케는 심하게 동요하고, 여동생에게 진짜 남친이 생긴 건지 키리노와 사이가 좋은 여자 친구들에게 상담을 하지만, 진상을 알지 못합니다. 드디어 키리노의 남친이라는 꽃미남이 집에 찾아오고 아수라장이 벌어집니다.

 

7권의 에피소드는 키리노가 쿄스케와 사이좋은 여자에게 질투하고, 쿄스케가 키리노의 남친에게 질투를 하는 이른바 질투의 순환이 이뤄집니다.

7권에 이르기까지 남매 관계는 양호해지며, 쿄스케는 완전히 안심했습니다. 이 관계에 일단 금이 가게 하고 다시 수복하면 두 사람의 관계는 더 친밀하게 변합니다.

「……오빠인 당신이 인정하지 못하는 남자에게는 여동생을 넘길 수 없다?」

「그래! 네가 얼마나 대단한 녀석이든...... 나는 여동생이 걱정이야! 걱정되고 걱정돼 죽겠어! 분하면 나를 안심시켜 봐!」

인용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 7권

京介는 여동생과 남친 앞에서 이렇게 외칩니다. 질투를 계기로 그의 진정한 마음을 끄집어낼 것입니다. 『토라도라!(とら ドラ!)』의 아이사카 타이가(逢坂大河)와 마찬가지로 꾸밈없는 솔직한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마음(독자의 마음에도)에도 도달합니다.

 

물론 쿄스케의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형제애와 독점욕과 같은 것입니다만, 서로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지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그 후 쿄스케와 키리노의 관계는 남매의 틀을 넘어설 만큼 너무 친밀해져, 결국 시리즈 마지막에 맺어지게 됩니다.

 

질투란 독점욕의 표출, 연애 감정의 마중물입니다. 

등장인물의 연애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데는 질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원문 링크 : https://www.raitonoveru.jp/howto1/story/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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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사랑은 장해가 클수록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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