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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법 제1연구소/08.퇴고를 하자

02.소설의 퇴고 방법은?

by blacksnowbox 2018. 6. 28.


 이 포스팅은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www.raitonoveru.jp)' 운영자의 허락을 얻어 직접 번역했습니다. 모든 내용의 저작권 또한 '라이트노벨 작법연구소'에 있음을 알립니다. 임의 수정이나 상업적 이용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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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소설의 퇴고 방법은?


구체적인 투고 방법과 주의할 점에 대해서 설명해볼까 합니다.
퇴고의 기본은 시간을 두고 작품을 다시 읽는 것입니다.
대략 하루 정도 시간을 두고 자신이  소설을 읽어보세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3일 이상 지난 뒤에 보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내용이 어느 정도 흐릿해질  즈음이 좋지 않을까요?

그러면 처음에 썼을 때에는 몰랐던 문제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발견할 때마다 어색한 점과 이상한 점을 수정하세요.
이런 과정을 최소한 3회 이상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작품이 다듬어집니다.
구체적으로 주의할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 오탈자 확인.

  • 이야기의 흐름에 위화감이 없는지 조사한다.

  • 유사한 비유, 똑같은 어휘를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는지 주의한다.

  • 명사로 끝나는 문장이 효과적으로 쓰였는지 체크한다.

  • 하나의 문장이 너무 길지 않은지 확인한다.길다면 두개로 나눌  있는지 연구해보자

  • 대명사가 무엇을 가리키는가 쉽게   있는지 확인한다.

  • 쉼표나 마침표의 위치는 적절한지 체크한다.

  • '' 연속해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본어에서도  적절하지 않게 사용하거나 실제 용법과 다르게 활용하는 일이 많아서…

  • 전문용어를 사용할 때는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는지 확인한다.

 이외에도 목소리를 내서 읽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려운 방법이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소리를 내서 읽으면 눈으로 읽었을 때는 알지 못했던 문장의 리듬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 혼자서 중얼거리고 있으면 수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니, 가능하면 혼자가   있는 시간에 하는 편이 좋습니다.
지금은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소설을 쓰는 것이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때 주의했으면 하는 것이 디스플레이로 보는 글과 지면에 실린 글을 읽는 것은 인상이 전혀 다르다는 점입니다.
디스플레이로  때는 몰랐던 문제점도 있으니 인쇄해서 읽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화면으로 보는 것과 인쇄물을 읽는 데는 차이가 있다는 얘기를 간혹 듣게 되는데, 시간을 두고 읽는 것과 같은 맥락일 듯합니다. 전혀 다른 관점에서 본다는  말처럼 쉽지가 않거든요. 그러니까 글을 실린 환경을 바꿔보라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어떨까요? 종이에 글을 쓰는 분은 반대로 모니터나 핸드폰으로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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