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고양이의 영역. 고양이가 되어 신비한 밤산책을 즐기자
세계는 고양이의 영역이다.
몰랐어? 그렇다면 오늘밤 집회에 놀러 와.
사람이 잠에 빠진 뒤에 고양이들은 순찰을 한다.
집고양이도 길고양이도, 고양이의 세계로 흘러온 신비한 존재들도.
자유롭게 밤의 모험을 즐기면서 이곳저곳에 발자국을 남기며 영역을 넓혀나간다.
밤은 마법으로 가득하다.
날아다니는 풍선, 기묘한 간판, 신호등의 불은 불길한 빛.
그리고 때로는 밤의 세계에서 침입한 불청객인 요나와 만나는 일도.
그럴 때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것이 고양이의 율법.
하룻밤 사이에 정리하자.
밤의 장막이 모든 것을 가리고 있는 동안에.
고양이가 되어 신비한 밤을 모험한다.
자유분방한 고양이들의 다크 메르헨 TRPG등장!
카프카, 나츠메 소세키부터 슬라임도 되었다가 거미도 되었다가,
문피아에는 종말의 뱀이 되었다는 소설이 엄청나게 치고 올라가더군요.
인간은 다른 뭔가가 되고 싶어 하는 존재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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