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를 시작하기 - 제4회 6가지 '능력치'와 '능력 보정치'

필자 : 우에다 아키라(上田明, HobbyJAPAN)

◆ 6가지의 '능력치'와 '능력 보정치'

D&D 룰의 기본은 캐릭터의 능력치와 20면 주사위의 판정입니다. D&D에 있어서 행동의 성패 판정은 20면 주사위만 사용합니다.

 

능력치는 6가지이며, 캐릭터의 육체와 정신의 능력을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플레이어 캐릭터(이하 "PC"), 논플레이 캐릭터(이하 "NPC"), 몬스터도 동일합니다.

 

・ 【근력】：육체적인 힘의 강함을 나타낸다.

・ 【민첩】：움직임이 빠름과 정확함.

・ 【내구력(건강)】：버티는 힘.

・ 【지력(지능)】：사고력과 기억력.

・ 【판단력(지혜)】：지각과 동찰을 나타낸다.

・ 【매력】：인격의 힘을 나타낸다.

<-괄호는 한글판 명칭

 

PC는 3부터 최대 20, 몬스터는 30까지 주어진 것도 있습니다.

'판델버의 잃어버린 광산'의 '몬스터 모음집'에 '일반인'이라는 데이터가 있는데(P.56), 능력치는 전부 10입니다.

 

캐릭터 시트에 있는 클레릭1/힐 드워프의 【내구력】15와 로그1/하플링의 【민첩】16이라는 능력치는 일반인에 비해 뛰어난 것을 뜻합니다. 무기를 사용하는 파이터라면 【근력】, 주문을 사용하는 위저드라면 【지력】이 높은 캐릭터가 유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왼쪽 : 드워프 / 오른쪽 : 하프링)

캐릭터 시트를 보면 능력치는 작은 타원 속에 있는 숫자이며, 그 위에 플러스, 마이너스 기호가 붙은 크게 표기된 숫자가 있습니다. 이 큰 숫자가 '능력수정치'입니다. 능력치가 10, 11이면 수정치는 플러스, 마이너스 0이며, 8, 9는 -1, 12, 13은 +1인 것처럼, 능력치 위아래도 2씩 다릅니다(스타터 세트 룰북 P.4 '능력치와 능력수정치' 표).

 

◆ 능력수정치

행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판정은 '능력수정치'와 20면 주사위의 값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면 PC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려는 장면에서 DM이 '그건 무척 무거우니까, 들어올릴 수 있을지 어떨지 【근력】판정을 하세요' 하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는 짐을 들어올리려는 PC 플레이어는 20면 주사위를 던져, 나온 값과 【능력】수정치를 계산합니다.

 

수정치가 플러스라면 더하고, 마이너스라면 뺍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0이라면 주사위의 값만으로 결과를 판정합니다.

 

결과값을 주사위의 값과 비교해 목표 수치 이상이라면 성공("이상"이므로 같은 값도 성공), 아래라면("미만"이라면) 실패입니다.

 

'목표값'이란 '얼마나 힘든가'를 나타내는 수치이며, '난이도'라고도 합니다. 보통은 DM이 난이도를 제시하거나 공격의 피격 여부는 공격을 받는 대상의 아머 클래스(이하 "AC")가 목표값입니다(전투에서의 룰이나 DM이 목표값, 난이도를 어떻게 다룰지는 다음 회에 소개하겠습니다).

 

◆ 기술 판정

PC는 작성된 시점의 연령까지 그 세계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살면서 학습하거나 단련해 능력을 키울 것입니다. 그것을 나타내는 것이 '기술'입니다. 캐릭터 시트의 능력치 오른쪽에 있는 <위압(위협)>부터 <역사>까지의 '기술' 란을 확인해 주세요(공식 캐릭터 시트는 란의 이름이 아래에 있습니다.

 

'기술'은 능력치를 토대로 하며, 해당 항목을 구사하는 데 얼마나 뛰어난가를 나타냅니다. 스타터 세트의 캐릭터 시트에서 원이 붙어 있는 기술은 그 PC의 특기인 "능숙한 기술'이며, 이미 계산해서 기입된 것입니다. 이 수치를 사용한 판정을 '기술 판정'이라고 합니다.

 

'기술 판정'은 20면 주사위의 값과 기술의 수정치를 계산합니다. 수정치가 플러스면 더하고, 마이너스라면 뺍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0이라면 주사위의 값만이 결과값입니다.

 

결과값을 목표치와 비교해 목표 수치 이상이라면 성공, 이하라면 실패입니다.

 

'기술 판정'은 능력치판정이 필요할 때, '능력수정치'보다도 '기술'의 수정치가 높은, 즉 신체 능력보다도 '능숙한 기술'로 판정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캐릭터 시트에는 계산된 기능수정치가 기입되어 있지만, "능숙"하지 않은 기술의 수정값은 사실 베이스가 되는 능력보정치와 같은 숫자입니다.

 

'능력판정치', '기술 판정'모두 20면 주사위를 한 번 던져, 수치를 더하고 뺄 뿐입니다. 이 판정을 이해하면 전투가 아닌 장면에서의 플레이에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무엇에 "능숙'한가는 파이터와 위저드 같은 '클래스', '종족'의 특징, 선택하는 '배경' 등으로 정해지는데, '스타터 세트'의 플레이에서는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20면 주사위를 두 번 던지는 제5판의 새로운 룰인 '유리/불리'가 있지만, 전투와 관련 있는 항목과 룰의 설명 뒤에 소개하겠습니다.

 

다음은 캐릭터 시트의 나머지 항목을 소개합니다.

 

| 원문 링크 : www.phantaporta.com/2019/08/dd4.html

パンタポルタ: D＆Dのはじめかた　-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