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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야월 작가의 신작인 괴력난신.
기존에 나노 마신, 절대검감, 무무무적은 뭐 그냥 그럭저럭 볼만하다 정도였다면,
괴력 난신은 작가가 작두라도 탔나 싶을 정도로 재밌네요.
클리셰도 따라가는 듯하면서도 절묘하게 비껴가는 신박한 전개가 흥미롭습니다.
읽어본 감상으로는 전작들이 이 작품을 위한 습작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할 정도네요.
저는 그 많은 영미권 하드보일드 소설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건조함과 비정함을 괴력난신에서 만끽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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