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아하는 작가님입니다.
동화의 한 장면을 그린듯한 그림을 주로 그리는 작가입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멋진 그림이죠. 사실 기술이 뛰어난 것보다는 보는 사람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그림이 진짜 그림이죠.
첫 작품집이 올해 2월에 일본에서 출간되었더라고요.
그냥 그림만 모아둔 작품집은 시장성이 없어서 따로 출판사에 추천을 하지는 않아요.
요즘은 개성에 실력까지 갖춘 작가분들이 진짜 너무 많거든요.
일본만 한정하더라도 게임이나 애니 관련을 제외하고 순수 작품집인 한 해에 6, 70권은 출간될 테고,
눈에 들어온다 싶은 건 10권 내외는 되거든요. 그럼에도 어지간하면 검토 의뢰가 들어와도 추천하지 않아요.
국내 작가도 아니고 해외 작가의 작품집은 아무리 좋아도 초판으로 찍은 1500부를 넘기기 힘들 거든요.
제가 번역했던 크리처와 동화의 집처럼 제법 잘 팔리는 작품집은 정말 드물어요.
잡설이 길었는데 그림 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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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roidery よしおか作品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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