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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법 제1연구소/04.세계관 구축하기

06.성검과 마검의 유래 정도는 조사하자

by blacksnowbox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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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 성검과 마검의 유래 정도는 조사하자

게임 등에는 엑스칼리버, 티르빙, 롱기누스, 무라사메처럼 아무튼 멋진 이름의 성검, 마검, 영도가 등장합니다. 이것들을 원작이나 유래도 조사하지 않고 그대로 쓴 소설을 보면 실소가 나오기도 합니다. 

 

● 예1

손에 든 검은 무라사메.
산 자의 피를 마시고, 영혼을 흡수해 주인의 영력으로 바꾸는 요도다.
검에 베인 자는 어떤 치료로도 상처를 고칠 수 없고, 격통에 시달리다가 죽음에 이른다.
아득한 옛날부터 악명을 떨친 흉악한 검이었다.

얼핏 그럴싸한 설명이지만 무라사메의 유래를 아는 사람이 본다면 인상을 찌푸릴 겁니다.
자료도 읽지 않고 대충 소설로 만들었다는 인상을 주면 바로 끝입니다.

무라사메란 에도 시대 후기의 인기 소설 난소사 사토미 팔견전에 등장하는 검입니다.

사악한 요도가 아니라 선인인 팔견사의 일원인  이노즈카 시노가 사용하는 영도입니다.
하지만 2차 창작에서는 요도로 유명한 무라마사와 헷갈려 요도로 취급할 때가 많습니다.

 

만약 성검, 마검, 영도 등을 등장시킨다면 그 유래나 힘을 조사하고 어디에서 전해졌는지 정도는 알아야 합니다. 그 외 전설적인 무구의 이름을 빌려와서 마법, 필살기의 이름으로 사용할 때에도 유래 정도는 조사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네이밍의 핵심은 그 단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북유럽 신화에는 뇌신 토르가 사용한 망치가 등장합니다. 토르의 망치는 별칭으로 묠니르하고 하며 모든 존재를 파괴하는 힘이 담겨 있습니다. 던지면 상대를 때린 뒤에 다시 손으로 돌아오고, 들어 올리기만 해도 번개를 일으키며, 크기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묠니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면 번개에 관련된 무기나 마법, 필살기, 강력한 망치 등에 붙이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묠니르라는 이름을 불 마법 등에 붙이면 북유럽 신화를 아는 사람에게는 확 와 닿지 않으니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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