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이벤트 금요일 50화 무료 10/4~10/17

2주짜리 금요일 무료 50화 작품 리스트가 업데이트되었네요.

저도 일단 한 편만 읽어 봤는데, 몇 작품은 다른 플랫폼에서 연재할 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이벤트로 올라오는 작품들 중에서 제대로 된 소설을 찾기는 솔직히는 어렵습니다.
취향에 맞는 작품이 혹시나 있나 보는 거죠ㅎㅎ

 

제목부터 어떤 작품을 모티브로 썼는지 보입니다ㅎㅎ

 

사이버펑크의 고인물 마법사

이 작품은 연재 중일 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표지 뒤에 로봇이 나오는데, 주인공과 로봇의 티키타카가 흥미로웠거든요.

근데 141화에 완결이면, 중간에 전개가 안 풀려서 빠르게 종결시킨 모양입니다.

설정 자체는 특별할 게 없으니, 결국에는 에피소드 구성 능력에 갈리는 거겠죠?

 

어게인 일타강사

이것도 잘 쓴 교사물, 학원강사물이 있어서 얼마나 다를까 싶기도 하고요.

소재가 한정적이라 그냥 회귀했다 정도로는 크게 의미 있는 장면을 보여주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사천당가의 구제불능 망나니가 되었다

다른 곳에서 연재 중일 때 읽었던 작품입니다.

초반 전개나 여러 면에서 하... 1화 설정을 점점 잊어가는 작가의 집필 능력을 보면서 갑갑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암흑가 후계자는 치트 플레이어

하, 어린 친구들 아니면 2화 넘기기 쉽지 않겠네요.

한 회에 장면 전환을 몇 번이나 하는 건지. 앞뒤가 안 맞는 내용처럼 보이네요.

4번째 생을 시작한다는 스토리에 계승 시스템이 있는 게임이라는 설정이 의미가 있나 하는 의문이 드네요.

 

치킨집부터 시작하는 연금술 라이프

제목에 연금술이 있어서 기대했으나, 소금하고 설탕 만들고 주야장천 치킨집 이야기만 나옵니다.

굳이 연금술이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초반에 소금, 설탕 만들어서 할아버지 치킨집 부활시키고 백종원 차용한 인물 나오고 방송 출연 같은 식으로 흘러가는 너무나 많이 봤던 내용이라.

그렇다고 연금술에 뭔가 특별한 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식당 이야기 좋아하시면 무난히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제 입에는 많이 심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