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ベルセルク) 연재 재개(번역)

베르세르크를 연재 중이던 미우라 켄토로 작가가 작년 5월에 불과 54세라는 나이에 급성 대동맥박리로 타계했죠.

같은 해 9월 10일에 '영애니멀 베르세르크 메모리얼호'에는 미우라 작가가 마지막에 작업했던 원고가 게재되었고, 많은 독자들이 후속 스토리는 못 볼 거라고 안타까워했고요.

 

근데 올해 6월에 영애니멀 공식 페이지에서 연재 재개된다고 공지를 올렸다고 하네요.

저는 황금시대 편 애니메이션 관련 기사 보다가 어제 알았습니다.

6월 24일에 발매된 영애니멀 13호부터 연재를 재개했다고 합니다.

5개월 조금 안 됐는데 몇 번이나 연재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리 코우지(森恒二) 작가(대표작 홀리랜드, 자살섬)라고 미우라 작가와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만화가가 감수를 담당하고, 어시스턴트를 했던 스튜디오 가가(スタジオ我画)에서 작화를 이어나간다네요.

미우라 작가가 작품에 대해서 모리 작가와 상담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작업실에 1주일 정도 감금되어서 베르세르크의 결말까지 이야기를 완성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초기에 주인공인 가츠 캐릭터 디자인이나 설정에도 도움을 주었고, 고등학교 때 같이 만화를 그려서 공모전에 투고했을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나 보더라고요.

모리 작가가 미우라 작가에게 들었던 대로, 더하거나 빼는 거 없이 완결까지 연재를 이어간다고 하니까.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겠네요.

 

| 관련 기사 : https://ddnavi.com/review/1046225/a/

三浦建太郎氏と森恒二氏の熱い友情で繋がれる『ベルセルク』絶賛連載中！ アニメ放送もスタ

10월부터 베르세르크 황금시대 편이라고 가츠가 용병으로 활동하던 시절을 그린 애니메이션이 방영 중입니다.

| 애니메이션 홈페이지 : https://berserk-me.com/

『ベルセルク 黄金時代篇 MEMORIAL EDITION』公式サイ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