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그리는 법 -날씨나 시간대로 변화하는 다양한 하늘을 그린다-

맑은 하늘, 비가 내리는 하늘, 달빛이 내리는 밤하늘, 새벽녘과 해질 무렵 등,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는 하늘을 그리는 것을 돕는 튜토리얼입니다. 그리는 시간대에 적합한 색을 선택하는 방법과 깊이가 느껴지는 구름 그리는 법 등, 코믹 아티스트인 Ann Maulina 씨가 상세히 설명합니다.

맑은 하늘

하늘에 뜬 구름의 양으로 맑은 하늘,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하늘을 간단히 구분해서 그릴 수 있습니다.

하늘을 중간 정도의 파란색으로 채우고, 윗부분은 어둡고 아랫부분은 밝은 그러데이션을 넣습니다.

이때 색상을 바꿔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색 조절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그림의 인상을 컨트롤한다! 일러스트를 위한 배색 강좌를 참고해 주세요.

그림의 인상을 컨트롤한다! 일러스트를 위한 배색 강좌

 

이상입니다. 여러분의 하늘은 드넓게 펼쳐진 맑은 하늘이 되었습니다!(☉∀☉)

 

맑은 하늘의 느낌을 표현하려고 구름을 몇 개 추가했지만, 실제 하늘과 같을 수는 없습니다.

하늘의 배색으로 효과적인 보색은 흰색이 아닙니다. 무척 밝고 옅은 노란색을 사용하세요.

적란운(뭉게구름)을 조금 더 추가해 맑을 하늘을 만들었습니다.

▼GIF 애니메이션

뭉게구름을 그릴 때는 밀집된 구로 형태를 잡습니다.

구름에는 많은 형태가 있습니다. 바람이 강한 날에는 구름의 형태가 구의 밀집이 아니라 흐릿한 선처럼 됩니다.

하늘의 시점

하늘에 구름을 그릴 때는 원근법을 의식하세요.

구름이 하늘에 펼쳐져 있으므로, 원근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하늘이 평면처럼 느껴져 깊이가 부족해 보입니다.

(왼쪽 원근법 없음 / 오른쪽 원근법 있음)

 

아래는 구름을 원근법으로 그리는 데 유용한 방법입니다.

• 캔버스에 흩어진 구름을 스케치

• 시점에 알맞게 캔버스를 변형한다

• 스케치를 구름의 형태를 잡는 기준으로 활용한다

비 내리는 하늘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 하늘의 대부분을 구름이 덮고 있는 탓에 주위가 어둡습니다. 채도와 명도를 낮추기보다는 차분한 느낌의 베이스색을 선택합니다.

더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그림 속 오브젝트와 배경의 채도와 명도를 따로 편집하는 편이 좋습니다.

 

모든 레이어를 동시에 조절하면 그러데이션과 대비가 없어지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채도와 명도를 따로 조절하면 그림은 어두워지지만, 그러데이션과 대비는 어느 정도 유지됩니다.

(채도와 명도를 동시에 조절 / 채도와 명도를 따로 조절)

 

지면에서 올려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것은 대부분 구름의 밑면이며, 그 사이로 몇 줄기의 빛이 들어옵니다.

이런 흐린 하늘을 그리려면, 먼저 하늘을 차분한 느낌의 노란색으로 채웁니다. 구멍을 몇 개 남겨서, 하늘이 구름 사이로 드러나게 했습니다.

다음은 구름의 층(예시는 4층)을 몇 개 선택하고, 전부 각각의 레이어로 나눴습니다.

 

이 층은 구름 사이로 들어오는 빛을 간단히 그릴 수 있도록 미리 추가했습니다. 또한 몇 개의 구름을 분리해 어떤 부분이 어느 구름에 속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위의 선택 범위를 기준으로 구름을 층별로 묘사합니다.

멀리 있는 구름은 자세히 그릴 필요가 없으므로 한 개의 레이어에 그렸습니다.

▼GIF 애니메이션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과 달빛

처음에 2가지 어두운 색의 그러데이션으로 캔버스를 채웁니다.

흩어진 별의 밝은 점을 추가합니다. CLIP STUDIO PAINT의 [에어브러시]도구→[스프레이]보조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큰 점 뒤로 작은 점을 몇 개 추가합니다.

구름도 조금 추가합니다.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돋보이게 표현하고 싶어서 구름은 많이 넣지 않았습니다. 밤은 구름이 거의 보이지 않으므로 하늘색에 가까운 색을 선택했습니다.

과정은 이것으로 끝낼 수도 있지만, 어두운 구름을 사용해 하늘을 밝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밝은 달빛이 있다면 구름에 밝은 색을 추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GIF애니메이션

새벽녘과 해질 무렵

새벽녘과 해질 무렵 어떻게 다를까요?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비교해 보면, 해질 무렵은 서쪽, 새벽녘은 태양이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하늘을 인식하는 사람의 눈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날이 밝아올 때는 눈이 아직 어두운 환경에 익숙한 상태이므로, 새벽녘의 하늘은 본래보다 더 밝게 보입니다.

해가 질 때는 저녁 무렵에 지친 몸 상태에 더해, 눈이 밝은 환경에 익숙한 상태라서 본래의 하늘보다 더 어둡게 보입니다.

 

예를 들어, 맑은 날에 외출했다가 방에 들어가면 눈이 적응하는 동안은 방이 어둡게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런 정보를 사용해 새벽녘은 부드럽고 편안한 색을 사용하고, 해질 무렵은 더 뚜렷하고 대비가 높은 색을 사용합니다. 그러면 그림을 보고 새벽녘인지 해질 무렵인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리는 순서를 소개합니다.

같은 방법을 사용하므로 한번만 설명합니다. 두 가지 풍경은 광원과 배색만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늘의 베이스는 차분한 느낌의 보라색을 사용합니다. 빨간색과 노란색이 잘 어우러진 배색을 작성합니다.

그 위에 두 가지 그러데이션을 추가합니다. 첫 번째 층에는 오렌지색으로, 두 번째 층에는 노란색입니다. 태양의 위치를 기준으로 그러데이션을 배치합니다.

새벽녘과 해질 무렵의 하늘에 고도 차이가 큰 2층에 구름을 그립니다. 그러면 광원에 의해 나타나는 멋진 깊이가 생깁니다. 빛은 높은 구름의 밑을 비추지만, 낮은 구름에는 역광 효과가 나타납니다.

아래쪽 구름을 묘사를 더해해 볼륨감을 높입니다.

위쪽 구름은 멀리 있으므로, 세밀한 묘사는 필요하지 없습니다. 적당한 그러데이션을 넣으면 충분합니다.

▼GIF애니메이션

마무리

항상 참고자료를 활용하세요. 기억만으로 그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늘은 태양과 달의 위치, 날씨, 고도, 장소에 따라 다릅니다. 위의 튜토리얼은 다양한 하늘 중에 하나입니다.

 

| 프로필 Ann Maulina

인도네시아 출신의 만화가. 대표작에는 『Raruurien』, 『Varunair』등. 현재 프리랜서 컨셉 아티스트로 활동. 아트는 물론이고 디자인 프로젝트를 배워,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학위 획득. 대담하면서 조화로운 색채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 저자의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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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링크 : www.clipstudio.net/oekaki/archives/163019

空の描き方-天気や時間帯で変化するさまざまな空を描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