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배경 국산 인디 게임 서브터레인 : 마인즈 오브 타이탄
서브터레인 : 마인즈 오브 타이타(Subterrain : Mines of Titan)는 한국 인디 개발사에서 제작한 게임 서브터레인(Subterrain, 2016)의 후속작입니다.
턴제로 이뤄지는 우주 배경의 생존 RPG게임입니다.
스톤샤드라는 게임처럼 게임 속 모든 것이 턴제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동에 많은 시간이 걸려서 호불호가 좀 있는 편입니다.
마인즈 오브 타이탄은 전작과 달리 스토리를 따라가는 형식인 듯합니다.
게임 개요
- 개발사 : Pixellore Inc
- 배급사 : indie.io
- 출시일 : 2024년 3월 13일
- 플랫폼 : PC(Steam), PlayStation 4, PlayStation 5, Xbox One, Xbox Series X|S, Nintendo Switch
- 키워드 : RPG, 생존, 공상과학, 탐험, 턴제 전투
- 한글 지원
타이탄(Titan)
타이탄은 태양계에서 목성의 가니메데 다음으로 큰 위성입니다.
표면에 액체 메탄의 바다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구 외에 액체 상태의 물질이 존재하는 유일한 천체라고 합니다.
게임 내용
스팀 소개의 내용에 따르면, 거대한 운석이 떨어진 타이탄에 남은 희귀 광물을 노린 채굴 회사 TECC는 콜로니를 개척해 엄청난 부를 손에 넣습니다. 하지만 콜로니는 모종의 사건으로 초토화됩니다.
그 후 몇 년 뒤에 채굴 작업을 재가동하고 1세대 개척자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알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양단이 도착합니다.
플레이어는 캠프 후이겐스의 생존자들과 초토화된 타이탄에 숨겨진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한 생존 투쟁을 벌이게 됩니다.
타이탄, 초토화, 생존자, 광산, 비밀이라는 키워드만 봐도 대충 그림은 그려지실 겁니다.
광산을 통해 지하 깊은 곳과 생존 캠프를 오가면서 장비 제작하고 모험과 전투를 벌이고, 기지를 유지하면서 생존을 이어나가는 것이 게임의 내용입니다.
전투 방식은 말씀드렸다시피 턴제로 이뤄져서 한 칸 움직일 때마다 게임 속 적과 캐릭터의 위치가 역동적으로 변합니다.
스톤샤드 해보신 분은 어떤 느낌인지 감을 잡으셨을 겁니다.
스팀 평가
모든 평가가 대체로 긍정적, 최근 평가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3월에 나온 만큼 이미 엔딩 보고 평가를 올린 분들이 많았습니다. 취향에 따른 호불호가 있는 듯하고, 역시나 이동 문제가 불만 사항으로 올라오네요.
전편과 달리 스토리 기반으로 진행되는 게임인데, 내용이 좀 아니라는 의견도 있고 괜찮다는 의견이 좀 팽팽합니다. 근데 오타가 많다거나 번역(소설 스토리 작가가 외국분인가 봅니다)이 이상하다는 의견이 좀 있습니다.
취향에 따른 호불호가 아닌 게임이 거의 드물기는 하지만, 대체로 긍정적이 뜰 정도면 절대로 나쁜 게임은 아닐 겁니다.
버그나 기타 문제점이 수정되려면 최소 1년은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최근까지도 계속 패치가 이뤄지는 것 보니까, 연말쯤이면 괜찮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