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번역 작업 일지

2018년 6월 16일

by blacksnowbox 2018. 6. 15.

"말하는 대로 해도 어차피 죽일 생각이시죠얼굴을 가리지 않았다는 것은 살려둘 생각이 없다는 증거일테고"
부정이라도  거라고 생각했지만전원이 칼집에서 검을 뽑았다.
대단히 단순한 녀석들이다.
"거참저항만 안 하면 고통 없이 죽여 줬을 텐데"
"끈적끈적한 말씀 감사합니다가볍게 때려눕혀드릴 테니, 어서 이리 오시죠저는 한가한 당신들과 달리바쁘답니다"
 정도 도발에 넘어오는 녀석들이 격분해 덤벼들었다.
그러면 '격투', '괴력', '준족', '행운', '기척 감지' 전부 레벨 20 정도로 할까.
지금은 이유가 있어서 동시에 5가지밖에 교체가 불가능하지만이 정도 상대라면 과잉방어겠지!
여기까지 도착하기 전에 품으로 순식간에 파고든다명치에 정권  .
날아가는 녀석을 무시하고 옆으로 상단 발차기.
아직 검을 휘두르기도 전에 남은  명의 목덜미에 손을 대고한쪽 손으로 허벅지를 후려쳤다상대의 몸이 공중으로 반회전한 것을 확인하고지면에 처박혔다.
"끝입니다그러면 '감정 해보겠습니다음음 괜찮은 스킬을 갖고 있으시군요"
보따리를 일단 지면에 두고종이와 펜을 꺼냈다.
3장의 종이에 각각 스킬의 금액을 기재하고쓰러져 움직이지 않는 그들의  주머니에 넣는다.
"돈이 궁하다면  스킬 팔러 오시기 바랍니다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같은 스킬이 제법 있네요"
그렇게 말하고 나는 그 자리에서 벗어났다.
약간 시간을 소모하고 말았지만예정된 시간에 목적 장소에 도착했다.
얼핏 보면 흔한 주택처럼 보이지만평범한 집에는 창을 손에  경비가  사람이나  있지 않다.
"안녕하세요의뢰하신 건으로 찾아뵙습니다"
"회수상인가안에서 리더가 기다리고 있다"
 봐도 힘이  남자  사람이  앞에서 물러서서친절하게 문까지 열어주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외견보다 상당히 넓어 보이는 거실이 있고중안 부근에 놓은 고급 소파에 앉아 상반신을 드러낸 남자가 손을 들었다.
"오호왔구만. 이쪽이다여기에 앉지"
사자 갈기 같은 머리카락의 남자가 자기가 앉아 있는 소파 옆을 툭툭 두드리고 있어서얌전하게 시키는 대로 했다.
언제 봐도 반할 만한 멋진 몸이다근육의 갑옷이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가볍게  찌르기만 해도 사람을 죽일  있을 듯한 .
전신에 빠짐없이 크고 작은 다양한 흉터.

반응형

'번역 작업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6월 23일  (0) 2018.06.23
2018년 6월 19일  (0) 2018.06.19
2018년 6월 15일  (0) 2018.06.15
2018년 6월14일  (0) 2018.06.14